2022 수능 생2 20번 공식 이의제기
반갑습니다.
저는 이투스에서 생명과학을 강의하는 손경호입니다.
오르비에 다른 글로 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하나,
이런 이슈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내용들을 갖고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무료 모의고사와 같은 학습 자료 포함)
저는 이투스의 제 공지사항 게시판에 수능 다음날인 19일 금요일 오전에 공지를 올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2 과목의 20번 문항에 대해 오류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영상을 찍어 이투스 내부에 TCC로 업로드하여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TCC 영상을 본 여러 학생들에게 공식적인 이의 제기를 부탁한다는 요청글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래 이의 제기 영역은 온전히 수험생들의 영역이기에 별도의 조치를 더 취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1년 간의 고생이 한 순간에 실망과 아쉬움으로 바뀐 수험생들의 심정을 생각해 저도 힘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공식 이의제기는 평가원 이의제기 게시판을 통해 마친 상태이며, 힘이 닿는 한 많은 분들께 이 내용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제 영상의 링크는 아래와 같으며, 해당 영상을 많은 곳으로 공유 부탁 드립니다.
참고적으로, 아는 지인 분들을 통해 여러 언론사 분들과 얘기 중이며, 공론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경호 배상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직잌아
-
얼버기 0
1시간 정도 자다 깨서 3시간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오니 일어난 걸로
-
원장햄 새벽3시에 송금해주셨네ㅋㅋㄱ
-
외롭다 2
-
1. 생활패턴 바꾸기 -1학기엔 학교땜에 그렇다 쳐도 이젠 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
마더텅 역에보 기출 한번 돌리면 바로 아침될 시간이네 바로 드가야지
-
얼버기 5
-
5시간 51분 6
잇올 9모 외부인신청까지 남은시간 오늘까지밤새고 낼부터 일찍자야지진짜ㅜ
-
오르비.. 좋아하시냐구요
-
고지전 치루는 그 산에서 양쪽 군인들 옷통 까고 옷 흔들면서 양쪽에게 서로 흔들었다네 기구하다 정말
-
뭐할까요 내일 학교가는데 아 물론 내일이 기말은 아님 목이 슬슬 아파오는군 주말엔 많이 잤는데...
-
미나미노~~~~~~~~
-
할복 6
ㅂㅂ
-
벌써 7월이네..사관학교 시험도 30일도 안남았고 수능도 140일도 안남았네. 모두...
-
사실상 정품구매자 1명이 2명정도의 피뎁붕이들 책값까지 같이내주는중 피뎁붕이들이...
-
그냥 빨리 좀 보자...
-
언제 와 너 필요해
-
깜짝포인트 0
안가람쌤은 당연히 여자쌤일 줄 알았고 변춘수쌤은 당연히 남자쌤일 줄 알았음 편겨ㄴ덩어리나자신
-
여자 카톡 빡치는점 13
분명 맨날폰 만지는 애가 내가 톡보내면 답장 ㅈㄴ 느림
-
ㅈ됐다
-
이게 뭐인가여? 중고나라에서 샀는데.. 잘 모르겠네요. 기출문제집인거 같으면서도...
-
mz 세대는 m이 dz세대였던 기억이 그거 보고 좀 피식함 ㅋㅋ
-
난 분명 7월 쯤에 막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참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눈...
-
하고 싶을 때 우리팀 탑이 적팀 탑 솔킬 벅벅 낼 때 하기 싫을 때 우리팀 탑이...
-
남자친구가 ㄹㅇ 곰돌이라고 하면 믿을거임? 근데 이제 좀 감자같음.. 곰은 사람을...
-
문풀하면서 너무 행복해짐. 오개념도 문제 풀면서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고 어려워도...
-
어그로 끌고 공구하려는 사람인가
-
나멋지다
-
4개월만 있다가 와도 영어 능력, 특히 슬랭이나 실전회화 부분에선 확 차이날텐데.....
-
술마시고나니까 2
왤케 머릿속이 텅텅비고 꽃밭이된거같지... 잡생각사라지고 깔끔한느낌이라 좋긴한데...
-
7월이다 7
2024년의 절반 어디 감
-
책없이 강의들어야해서 부탁좀.. . 국수
-
9평까지 100일패스인가 있지 않았나
-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 너무 많음 9
올1컷이 연고경을 못가느니 등등 무슨 나형 시절 말하는 줄 아나
-
오늘 밤새서 볼 강의 추천좀
-
와 뻥글 망했네 7
진짜 망했네
-
무엇이든 물어(bite아님)보세요
-
Fuck respect 난 그딴 거 안 키워 난 내가 최고라 믿는 애 내가 최고야...
-
입시 얘기 벅벅하고 싶은 밤이군
-
미친 비 1도 안오고 개맑네
-
국어…. 0
지금 중학생인데 국어 빠작으로만 비문학, 문학 다 하는 게 좋을가요 아니면 우공비나...
-
직관력 잘 안통하는 n재 있나요??
-
ㅋㅋㅋㅋㅋ
-
같은건없다
-
높을까요?? 항상 3합5 3합6만 준비했었어서 4합5 4합8 인문 최저충족률이...
-
5덮 사문 50 14
쉬운거같긴한데 공부시작 3주지나고 50점 보이니까 기분은 좋음
-
업뎃이네 그냥자야지
이륙허가
제가 첫 댓글임에도 불구하고 보질 못해서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첫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생2 문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믓찌다 믓쪄
감사합니다. 공론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1년간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었을텐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많이 실망했을 듯 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것 뿐이라 많이 미안하네요. 학생도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디 풀어서 맞춘 사람은 전체 정답이면 억울하지 않을까요?ㄱㄴㄷ 구하는 과정에 오류인 부분은 별 상관이 없는데요
어쨋든 오류가 있었던 건 맞으니까요. 이의제기를 하는건 당연히 옳은 행동이에요 다만 평가원이란 집단은 수완에서 그랬던거처럼 님 논리 답구하는데 상관없다는 논리로 안받아들일 확률이 훨씬 높긴 해요 이의제기 받아들여지면 문제 낸 교수 명예가 완전히 매장당하기도 하고 본인들도 피해 막심한데 쉽게 해주겠어요ㅋㅋ..ㅈㄴ 역겨운 집단
전 코돈 버리고 하디 풀어서 맞춘거라 전체정답이면 하디에 쓴 시간이 억울하거든요ㅠㅠ전체정답 되면 2등급으로 내려갈까봐 공론화 안되길 바라는데 응원해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해요
평가원 잘못때문에 수험생들끼리도 이해관계가 갈려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정말 슬프네요
님 상황도 이해는 하지만
•a와 b는 0보다 큰 정수이다. •a+b = -1이다. 라는 문제가 있을 때
a, b는 자연수이다라는 진술이 말이 안되는 것처럼
애초에 가능한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데 답을 맞춘 게 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거라 생각하지 않음
문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거에 가깝지 "풀었으니 억울하다"는 말이 안되는 것 같음
생2 응시자이신가요?
네 하디에 10분 썼는데요
ㄱㄴㄷ에서B 비멘델까지 안 물어봤는데 보통 그걸 구하나요?시간 아깝다고 생각해서 전 A비멘델까지만 구했는데 현장에서 B 비멘델을 안 구해보면 오류인지 모르잖아요
오류인지 몰랐다고 해서 오류가 아닌 건 아니지만 나름 킬러라고 생각하는데 전체정답이면 답을 맞춘 입장에선 충분히 아까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디 풀어 보시면 음수인지 보이기 전에 문제가 풀리긴 해요. 하디 10분쓰고 못풀었는데 윗댓 이해 못한거면 님은 오류 없었어도 못풀었을듯
솔직히 풀고 음수나와서 다시계산하느라 10분 쓴거 아니잖아요 걍 어케푸는지 몰랐던거지
내가 이런 태도 지적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좀 해야겠네요.
님 저 아세요? 내가 윗댓을 이해를 못 했는지, 내가 어떻게 풀었는지, 내가 어케 푸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내가 그동안 하디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풀었는지 아세요?
"그런 사람"?ㅋㅋㅋㅋ 이런 천하에 싸가지 없는 인간은 또 첨 보네요, 그래 내가 평소에 계산 실수 많이 해서 내 계산 틀린 줄 알고 다시 풀었어요 꼬우세요?
홀라당 받아먹는 꼬라지?ㅋㅋㅋ 니가 평소에 문제 조건을 충분히 생각 안 하고 대충대충 판단하는 거지, 꼼꼼하게 따지고 넘어가려 하는 내 잘못인가요?
전 풀어서 맞춘 입장으로서 그런사람이 마치 오류만 아니었으면 맞출 수 있었다는듯이 말하면서 점수 홀라당 받아먹는 꼬라지 보고 싶지 않네요
평가원 측이 낸 오류 때문에 수험생들마다 유불리 생기고 감정 상하고 참 ㅋㅋㅋ
이거 보고 반성좀 해라 제발
평소에 문제 조건을 충분히 생각 안해서 이정도 점수밖에 못받았네요.. 아무쪼록 원서접수 파이팅하시고 앞으론 시간 안배 실패하는 일 없으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ㅋㅋ냅다 성적표 들고 와서 거들먹거려야 니가 맞는 것 같고 그런 느낌 들죠? 그 정도 인간인 것 같으니 이해해요^^
그리고 그 싸가지 없는 말투 앞으로도 유지하실 바래요 대학 사람들두 일찍 일찍 거르게!
모르는 사람한테 정상적으로 맞춘게 아니다 문제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할 만큼 실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보다 실력 있어도 그쪽한테 제가 시비 건 것도 아닌데 저한테 막말하시면 안되지 않을까요?ㅠㅠ
이 양반은 또 왜 이러시나.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분석해서 답을 낸 게 정상적이지 않다는 말, 님을 콕 찝어 얘기한 것도 아니라 어떤 과목이던 어떤 문제든 옳은 말인데 그렇게 기분이 상하셨어요?
작수 생2 성적까지 찍어오시고 고생이 많으시네
감사합니다! 좋아요 눌러드렸어여><힘들게 찾았거든요ㅋㅋ
그리고 어떤 과목 이던->이든 으로 써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생2도 생2지만 국어 성적도 불안하실텐데 아직 원서 영역이 남았으니까 힘내세요:)저도 응원할게요!
어떻게 해야 쟤 속을 잘 긁을 수 있을까.. 고민고민.. 성적표 들고 오면 쟤가 쫄겠지? 아 국어도 어려웠을 테니 국어도 건드려봐야지! 맞춤법 지적도 하구ㅎㅎ
생2 빼고는 남부럽지 않은 성적 받아서 괜찮아요! 1컷 때문에 덜덜 떨고 계신 것보니 안타깝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앗 전 국어 95라 좀 못 봐서 걱정이 많았는데 대단하시네요…저는 국어도 망치고 생2가 1컷 근처이긴 하지만 목표인 인설의 찐초라서 괜찮습니다!!걱정 안해주셔도 괜찮아요><
밑에 댓글이 안달려서 여기에 달게요
소름돋네 여기 댓글
다른 일들이 많아 실시간으로 답을 달아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학생이 말한대로 ㄱ, ㄴ, ㄷ을 구하는 과정 중에 오류인 부분이 없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평가원에 문제를 출제하신 분도 그 과정까지를 의도한 것으로 보이며, EBS 수능 해설 강의도 그렇게 촬영이 된 것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조건을 성립하는 집단 자체가 없기 때문에, ㄱ, ㄴ, ㄷ은 우연의 일치로 풀려벌린 것일 뿐입니다.
특히, 6번째 조건에서 짧은 날개 개체수를 구하는 것을 넣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긴 날개 개체수도 고려 대상이 되면서, 유전자의 빈도와 맞춰봐야 합니다.
그래서 ㄱ, ㄴ, ㄷ을 풀 수 있는 여부에 관계 없이 오류에 대한 정정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 문항의 공론화로 인해서 피해를 볼 수 있는 학생이 있다는 점, 모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론화에 망설였던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특히 정확성을 요구하는 “과학”이라는 학문을 가르치는 입장에서서는 바로 잡혀야 한다는 양심의 소리를 마다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푼 학생들이 잘했다, 잘못했다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오류가 인정된다면 잘못한 것은 시험장에서 성실히 응한 학생들이 아닌 평가원이니까요.
학생들끼리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도로 공론화가 된 것이 아니란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메이저의대 학생을 비롯하여 댓글을 달아주신 의의1, pressuretopound, 한우불고기 학생, 그리고 모든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기원드립니다.
이런 씨발
욕이 나올 정도로 좀 짜증나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볼 글인만큼 조금은 감정을 자제해주면 어떨까요? 이번 수험생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입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이 달려서 글 수정삭제가 안되네요 ㅜ
생2런데 제발 처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2러는 제가 애정이 많습니다. 저도 제발 잘 처리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아마 여러 곳을 통해서 나오겠지요.
끙끙대다가 틀린 문제 이긴 하지만, 전원 정답이 될 경우 표점이 내려 가는 거 아닌가요?수능최저가 걸린 분들은 중요 하시겠네요... 저는 표점이 중요해서요...ㅜㅜ
답이 늦었습니다. 만약 오류가 인정된다면 전원 정답이 되든, 혹은 복수 정답이 되든, 표점에 대한 것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표점이 올라갈지 내려갈지는 학생마다 다를 것이므로 저도 섣불리 예단할 수가 없네요. 성공적인 입시가 되길 기원합니다.
선생님. 이렇게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도움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오류 이의제기가 최선인듯 합니다. 조금 더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풀어서 맞춘 사람 입장도 고려해 주세요…
댓글을 늦게 보았습니다.
제가 위에 있는 댓글에 남기긴 했지만, 풀어서 맞추신 분들도 있다는 점을 알고는 있습니다. 그 점 때문에 공론화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정확성을 따지는 과학이라는 학문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무 언급 없이 넘어갈 때 제가 학생들에게 과학이 아닌 문제풀이를 가르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유불리가 있겠지만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시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으니, 학생도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학생의 성공적인 입시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