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 - 공통전제4
안녕하세요 고란니 입니다
이번칼럼은 시험장 문학 20분컷 보충칼럼입니다.
공통전제4에 대해서
예시를 가지고 와봤어요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기억안나신다구요?
그럴까봐 공통전제4가 뭐였는지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공통전제④
"A를 통해 B를 알 수 있다 / A -> B" 식의 선지
: A는 깐깐하게 B는 유연하게!
➔ A(사실) -(순서/인과)-> B(사실)
: A,B의 사실유무 따지기
순서/인과관계 확인 - B->A인데 A->B라고 물어볼 수 있음
➔ A(사실) 통해 / B(해석) 할 수 있다.
사실관계 깐깐하게 따진후 큰 무리 없으면O
➔ A(사실) 통해 / B(정서,태도)을 드러낸다.
: B가 정서인 경우는 먼저 판단하고 A 넘어가기 (정서 비트는 경우多)
사실 이건 쉽게 분류해놓은것일뿐, 실제 선지에서는 뒤섞여 나오기때문에
그때그때 보이는대로 "자연스럽게" 푸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럼 예시로 살펴볼께요
<산상의 노래>
실전에서 저는 이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이 문제에서 질문이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①번선지
[A]~ 문제는 (○) / [B] ~ 아니다 (○)
여기서는 "사실확인, 사실확인"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다 확인해야 합니다.
[A]에서 울며 간구한 것은 [B]에서 이미 와있습니다. [B]에서는 또다른 새로운 미래를 간구하고있네요
②번선지
이 선지는 크게는 두 덩어리, 작게는 네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네요
[A] 부분과 [B] 부분 모두 "사실→해석"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은 깐깐하게 "해석"은 그럴수 있지~ 라는 태도로 판단합시다.
③번 선지
"사실→해석&사실" 구조입니다.
'긴 밤'에 부정적 상황이 담겨있는지, '이 아침 '이후 '맑은 바람'이 나타났는지 확인 후 새로운 상황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합시다.
④번 선지
"사실, 사실 & 해석" 구조입니다.
당시에 이 선지때문에 틀리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대로" 끊어서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마
<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은 (+)... 따라서 지향점 될수 있음 >
이런식으로 사고했지 싶어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이 (+) 인가 아닌가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집중하는게 아니에요.
'나래떨던 샛별' , '향기로운 싸릿순 ' 과
이것이 화자의 지향점이 될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판단해야합니다.
화자는 이 두 대상을 지향점으로 여기고있지 않죠
⑤번 선지
"사실&해석 , 사실 &해석" 구조이네요
[A] 의 간구이후에 '사늘한 가슴'의 생명력 회복 ○
[A] 이후 [B] 의 '노래' 이전에 ' 메마른'입술에 생명력이 회복○
간단하게 작년 6평 심청전 하나 더 보고 가겠습니다.
얘도 논란이 많았던 선지인데요
"사실, 사실&해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ㄱ은 거짓말이고, 작품에서 ㄱ에 해당되는 부분을 잘라왔습니다.
그 당시 많은 수험생들이
이 선지를 골라내지 못했던 이유는 '단어 하나에 집착' 했기 때문입니다.
심봉사가 '이상하다' 고 말했지만 뒷부분에는 '관계하랴'고 말했어요.
솔직히 '관계하랴'가 무슨뜻인지 잘몰라도 돼요
뒤에 "매우 잘되었다" 라고 대답하는것을보면
④ 번 선지의 의심없이 받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납득될거에요
이상으로 보충 칼럼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0 XDK (+100)
-
100
-
트리 0
https://colormytree.me/2024/01JFPGQ3N7GJQF5JKNZ...
-
쌩노베라 이번수능 56555 나왔습니다. 3모 전까지 국 수 영 탐 공부시간 비중을...
-
현역 지잡대 - 재수 한서삼 - 삼반수 광명상가 소신권? 대충 이런 느낌인데 요즘...
-
왜!! 그점수로!! 여길쓰고있냐고!!!!
-
스펙 평가죰 10
129 25 친구업음 여자가 말걸면 어버버함 아이스크림 먹고잇음 푱가좀
-
뇌는 잘 작동하 6
하드웨어가 말늘 ㅈㄴ 안듣네 100 or 0만 알아들ㅓ요
-
에바다뇨
-
올해 확실히 추합 덜 돌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작년까지는 120-140정도...
-
ㅁㅌㅊ임? ㅍㅌㅊ려나 지금 내 상황임
-
몇 명이나 해줄까 일단 6개 생김
-
내신 1.3 22152(생지) -> 지거국 수의대 합격 목표는 의치대 정시로 가고싶음 ㄱㄴ?
-
어떤가요? 건국대는 어렵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경희대는 어떨지 잘...
-
없어 아무리찾아봐도없다고
-
갓반고 다니면서 너무 뼈저리게 느낌... 공부 잘하는 전교권 새1기들이 외모 운동...
-
낙지로 경희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과가 6칸 건대 건축이 3칸인데 여러분이라면 어디가시나요
-
대해린님의 트리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내트리를꾸며줘...
-
음력... 음...음력 뭔가 좀 음..침한느낌? 나만그래?
-
기만할만한거 업나 12
나도 자랑하고 싶어..
-
내년이면 우한폐렴이 5년전이야 ㅁㅊㅁㅊ; 코로나 이후로 시간 빨라졌는데 올해가 피크였음 갠적의견^^
-
수학 체화.. 0
인강 스블 듣고있는데 문제풀이를 들을 때 마다 뭔가 이해가 된다는 느낌은 있는데...
-
수학 성적 올리는 법 10
제가 고1 모고 기준 3이고 중등 수학을 많이 까먹어서 50일 수학 거의...
-
ㅈㄱㄴ...
-
ㄹㅇ
-
트리 올렸더니 수가 한개도 안늘어남…....
-
678 9 2
이거 뭔지 알면 그것이 위기입니다.
-
*미리 말씀드립니다. 답변 받으실 메일을 제외한 그 어떠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
한양대 전화추합 1
아직 시작 안한건가요? 3차 발표도 23일 오전 10시 예정이었지만 22일 오후...
-
경희 자전가면 2학년 때 전자공갈거임 수원인건 상관x 님들이면 ㅇㄷ감
-
다들 하나 기만하고가라 34
나 내일 알바간다.....
-
삼반수 0
1학기 학점 잘 따고 2학기 휴학 후 삼반수 실패해서 돌아오면 리스크가큰가요?
-
롤체 두오해요 0
-
최소한 더는불행하기는싫음...
-
탸캬
-
기만자 아닌 사람한테 뻔히 알면서 ㄱㅁ이라 하고 잘난 사람이라고 하는 이 오르비 문화 척결돼야해요
-
귀여운 풀떼기 2
단풍 들었어요
-
하 나 도 안 부 러 워....
-
부산대는 나노에너지공대라고해서 배터리 이차전지쪽입니다. 과는 충남대가 더 좋은데...
-
미치겟네....서울대에 너무 가고 싶어요....특목고 출신이라 주위에 서울대 간...
-
취했는데 8
질받해요
-
수잘싶광울 4
수학 잘하고 싶어서 광광 우럭서
-
1224 9
= 2¹⁰+2×10²
-
응원합니다
-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수학은 워낙 중요하니까 제외하구요
-
깜짝선물 보내기 6
-
으흐흐
단어 하나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전체분위기가 맞으면 맞다고 하는게 좋겠죠?
ㅠㅠ 너무 어렵네요
시나 소설 읽으실때 몇분정도 걸리시나요?
문제풀때도 저거를 의식하시면서 푸나요??
저게 문학 킬러 문제인가요?
상훈쌤의 F M과 비슷하네요
나래떨던 샛별과 향기로운싸릿순이 플러스인지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지향점과 연결고리를 판단해야한다는부분이 잘 이해가안되서 혹시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실수있나요?
단순 긍정의 느낌이라도 지향점으로 해석이될수 있는것이 유연하게 생각한다해도 이건 틀렸다고 본다 같은느낌인가요?
제가 이해력이 많이 딸리나봅니다ㅠ...
1. 4번선지에서 사실부분이 어디이고 사실부분을 깐깐하게 확인한다는게 무엇을말하는지 어느 사실관계에서 어디가 틀린건지 사실관계에서 지향점이 될수 없다는게 무엇인지 설명부탁드립니다 !!
2 심청전에서 사실 사실 해석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부분을 확인한다고하는게 무엇을말하는건가요 그리고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잘되었다고 한다는느낌이였으면 그 부분이 근거가될수있나요?
혹시 고전시가도 저렇게 간단하게 +-표시만 하고 넘기시나요?
감사합니다
아뇽 ㅎㅎ 사실-정서 사실-해석 이거 의식해서 푸시는건가요? 시간안재고 연습하다가 체화돼서 자연스럽게 쓰시는건가요?? 계속 적용해보고 있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요 ㅎㅎ 오해되게 말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답이 더 안달려서 새로 썼어요
아 정서부분이 저런거군요! 선지보고 판단되는걸 먼저 ox하신다는건 바로바로 판단가능한건 제거해버리고 답이 안나오고 아리까리 할때 사실-정서 이렇게 끊어서 하신다는건가요?? 이해력이 딸려서 ㅠㅠ 죄송합니다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