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史 수능 필수과목 안되면 별도 인증시험 추진
- 수능 필수 놓고 찬반
"시험용 암기, 흥미 떨어뜨려" "달달 외워서라도 역사 알아야"
- 교육부, 내달 최종案 발표
한국사 표준 시험 따로 치르고 大入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
"아이들이 수능을 안 보니까 역사 공부를 소홀히 합니다."(한국교총 김동석 정책본부장)
"그렇다고 수능을 보면 달달 외우기만 하는 입시 교육에 매몰될 게 뻔합니다."(성신여대 박형준 사회교육과 교수)
"그게 왜요? 달달 외워서라도 알게 되면 외국 나가서 '우리 역사가 이렇다'라고 말은 할 수 있을 거 아닙니까."(새누리당 최봉홍 의원)
30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가 개최한 '국사 수능 필수 과목 채택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팽팽한 찬반 토론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사는 수능으로 딱 들어가면 끝나는 일"이라고 말한 후, 국사를 수능 필수 과목에 포함할지를 놓고 정치권과 정부에서 논의가 활발하다.
◇"수능 필수로 역사 인식 높여야" "시험용 암기 공부로 변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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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수능 필수 포함 4개 안(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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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수능 필수는 너무 반발이 심하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사탐보다 상대적으로 더 복잡하고 어렵다고 볼 수있는 과탐과, 너무나 방대한 수학의 양에 치여있는 이과생들에겐 너무 심한것 같네요;; 한능검 문과는 3급, 이과는 4급정도로 수능응시자격을 준다거나, 혹은 아예 3번안이 말하듯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나치게 어렵지않은 정형화된 시험을 따로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체적인흐름을 알고, 최소한의 역사의식이라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능과목으로 둬서까지 강제적으로 시키는것은 오히려 역사에대한 거부감이라는 역반응을 낳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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