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썰 [6호] 눈물없이 못보는 재수 첫사랑썰 2탄
100% 감동 실화 할아방탱 에디터 첫사랑 SSUL....
다시 시작합니다...
~ 지난 이야기 ~
고등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정신 못차리고 잠-축구-롤만 하던 할아방탱...
당연한 수순으로 재수를 하게 됐다...
그런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남녀공학의 재미를 느껴버린 뒤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무튼 나 할아방탱... 인생 첫 뽈 인 러브를 해버렸음...
댓글로 기만이라고 하는 슈돌이들
지금이 중요한거임
지금은 여러분과 ♥연애중♥
원래는 한양 사자랑 연애하고 싶었지만 눈이 돌아가버린 나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음
마치 핸들이 돌아간 에잇톤 트뤅...
(슈돌이들 이 노래 앎..? 롸떼는 노래방 필 수 곡 이었다 이 말이야...)
아무튼... 나의 첫사랑분은 이과반(K반)이었음
뭐 뒷조사를 한건 아니고 밥먹는 순서가 딱딱 있었는데
이과반 먹으러 올때 항상 보여서 알게 됐음
그 때 당시 내가 같이 다닌 사람이 고등학교 동창 둘과 삼수생 눈나 한 명이었는데
이들은 날 막기는 커녕 팝콘 거리 생겼다고 날 부추기기 시작했삼...
동창은 "범탱아 ^^~ 힘들지~? (한 대 피자)"
나의 심란한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까불랑댔음
그렇게
번
호
를
따
기
로
함
좀 급발진처럼 번호를 따긴 했는데...
아니 첫사랑분이 어떤 남자 애랑 너무 친하게 지내는거였음..
나 사나이 할아방탱... 참을 수가 없었던 것임
작전명 번호따기는 이러했음
첫사랑이는 학원이 끝나고 셔틀버스를 타고 하원을 했음
버스에 타면 내가 가서 번호를 달라한다는 작전이었음
쓰고보니 작전도 아닌듯..?
그냥 돌진인 것임
ㅋㅋㅋㅋ
그게 바로 COOL 한 것이니까
가즈아....!!!!!!
나 사나이 할아방탱 버스에 올라탄 그녀를 따라 같이 버스를 탐
그리고 말했음
"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데... 번호 좀...."
ㅋㅋ
그녀가 웃..었..다..
그리고 번호를 찍..어..줬..다..
.
.
.
이 후 나는 그녀와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 고개를 돌리기 바빴고...
수능을 치른 뒤 다시 한 번 연락하겠다는 각오로 빡공을 했으나
그녀는 학기말 이과반의 잘생남과 연애를 시작했고
할아방탱은 수능도 망하고 다음 해 삼반수를 하게 된다...
-The End-
...
A 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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