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선생 [342667] · MS 2010 · 쪽지

2013-02-10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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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연히 지나가다 가게된 서원에서 만난 최고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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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그냥 들렀던 도산서원에서 새롭게 알게된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참된 스승 퇴계 이황선생님의 말씀을 몇개 올려 봅니다. 단순히 말로 끝난 것이 아니라 평생의 삶 속에서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 진화된 인간의 영혼을 소유하셨던 분이셨던 것 같습니다. 힘든 수험생의 삶에 한 줄기 빛을 던져줄 수 있는 말씀들이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꼭 도산서원 방문해보세요. 제 아이가 크면 언젠가 함께 가고 싶습니다. 


1. 배우는 사람은 모름지기 심신(心身)을 수련해야 한다. 

2. 일상생활에서의 언동(言動)에 보편타당성이 있으면 잘못이 없다. 

3. 부귀는 뜬 연기와 같고 명예는 나는 파리와 같다.

4. 사람이 이성만을 중시하고 살아간다면 인간생활은 인정도 애정도 없는 삭막한 세상이 될 것이며 또 감성만으로 살아간다면 도덕과 질서가 무너지는 세상이 될 것이니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삶을 지혜롭게 운영해야 한다. 

5. 스스로의 힘으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자포자기와 같다

6. 심신(心身)을 함부로 굴리지 말고, 제 잘난 체하지 말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7.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참된 앎이 아니다. 

8. 마음이란 붙잡기 힘들어 한 걸음 움직일 때마다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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