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까지 '5인 모임' 금지…'9시 통금'은 1주일 뒤 재논의

2021-01-31 18:05:13  원문 2021-01-31 17:45  조회수 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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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핵심적인 방역 고삐를 늦췄다가는 설 연휴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오후 9시까지만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는 ‘코로나 통금’ 조치는 1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안을 31일 발표했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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