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자루쌤 미담 썰..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삽자루쌤 의식이 올라오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ㅠㅠ
저는 2013~2015년쯤 노량진단과가 잘 나갈때 노량진에서
n수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 노량진은 학생수가 많아서 이투스,
메가, 비타에듀단과 모두 잘 나가고있었어요(이후 공단기가 커지면서
노량진 단과들은 사라지고 공단기위주로 바뀌었어요)
그때 단과를 들으면 빈강의실을 자습실로 운영을 했는데 너무 좁고 주변독서실은 항상 꽉 차있고, 단과자습실은 닭장과 같아서 자습하기 매우 열악한 상태였습니다.
1. 단과학생 자습실 무료 제공
당시 제가듣기로 위너스터디학원만 월세로 천만원이 나간다고 들었어요.(이근갑쌤 강의중 언급하심) 이렇게 비싼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삽자루쌤은 자신의 수강생들을 위해 따로 자습공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냥 자습실도 아니고 그때는 독재학원이 성행하지 않을때였는데 그때부터 독재시스템으로 운영해주셨어요. 감독하시는 감독쌤도 뽑아서 운영하시고 책상도 널찍널찍한데 삽자루쌤 단과들으면 무료로 쓰게 해주셨습니다(당시 월화수목금 1시간 매일들어도 9만원밖에안했습니다. 보통 월화수목금이나 월수금 화목반 이렇게 있었네요) 잘나가는 쌤들은 학원이랑 거의 5:5로 가져가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수강료로 수익이 있으셔도 임대료랑 직원월급 관리비생각하면 적자로 운영하신것같아요 ..ㅠ 정말 학생을 생각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2. 무료 유럽여행 이벤트
당시 삽자루쌤은 삽자루투어라는 여행사도 하셨습니다. 수능이 끝나거나 강의가 빈날 여행을 자주 가시고 좋아하셔서 차린걸로 알고있어요. 여기서 삽쌤은 또 우리 학생들을 끔찍히 생각하십니다. 추첨으로 공뽑기해서 무료로 유럽여행을 가게해주는 이벤트도하고, 1년동안 성적 많이 올린 학생들에게 유럽여행을 공짜로 가게해주는 이벤트도 걸으시고,비공식적이지만 현강생들에게 나중에 현강들었다하면 할인해주겠다는말씀도 해주셨어요.
3. 질문하러갔다가 책받음..
저는 상반기 현강듣다가 하반기에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때 현장에서 진행하는 무료 해설강의를 듣고 교무실로 찾아가 모르는문제 질문을했어요. 바쁘실텐데 직접 답변해주시고 강의하실때 모습그대로의 특유의 발성으로 이야기하셔서 쫌 무서웠습니당ㅋㅋㅋㅋㅋ그러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다음달에 진행하는 킬러특강교재롤 주시면서 “열씸히해라~~” 쿨하게 책을 챙겨주시더라구요.. 현강생도 아니었고 그냥 질문한 제게 갑자기 책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4. 박태환 10억 후원
현걍듣다가 깜짝놀랄먄햔 뉴스를 접했습니다. 삽쌤이 박태환 수영선수에게 10억을 조건없이 지원하겠다는 뉴스였어요. 그러고 현강개강ot때그 썰을 풀어주셨습니다ㅋㅋㅋ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까시고 정의를 이야기하시고,,이런 썰로 빌드업을 하시다가
박태환선수가 금메달따면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줬기 때문에 박태환선수가 현재 실적이 부진하다고 기업의 후원도 못받고 개인사비로 힘들게훈련받는건 말이안된다고 역정을 내시면서 10억후원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박태환선수가 현강에 와서 학생들과 인사하기도했어용ㅋㅋㅋ)
삽자루쌤 그립네요 ㅠ ㅠ 얼른 회복하셔서 근황영상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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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그룹과외룰 하고 있습니다 삼남매인데 중2 중3 중3이에요 셋다 하위권이고...
삽쌤은 성격 시원시원하고 무엇보다 위선적이고 가식적이지 않으셔서 좋음
빨리 쾌차하시길
ㅇㅈ ㄹㅇ호감캐
예전에 인강갤러리였나 어디 애들 모아서 과자인가 뭘 사주셨던 적도 계시죠. 디씨 애들 삽자루 선생님도 아니고 삽자루~ 삽자루~ 이새X 뭐 이러는데 이런 애들 보고 허허 웃으면서 얼굴 보고 사줬다고 생각하면 신기하죠. 제 기억엔 문제집도 줬던 걸로.
저만 해도 예전에 개인 메일로 대화 나눈 적이 있습니다.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징징거리는 글이었어요. 수학 드럽게 못 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선생님 건강하세요. 이 정도였네요. 답을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 며칠 뒤에 답장이 왔습니다. 되~게 과묵하게 몇 문장 격려 있다가 허튼 거에 관심 두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ㅋㅋㅋ 아버지랑 카톡하는 느낌이었네요.
전 의도하는 건 아니지만 인강 강사님들한테 선생님은 못 붙이겠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좀 아닌. 삽자루 선생님껜 그런 거부감이 없었네요. 선생님께 일어났던 사건들은 타협을 하시고 이익을 따졌다면 피하셨을 겁니다. 계약건이라든지 뭐 등등... 근데 본인이 느끼기엔 이건 아니니까 손해를 보셔도 하신 거잖아요. 밝히리 시작했을 때도 똑똑히 기억하는데 욕 엄청 드셨습니다. 특히 저격 대상이 된 강사의 수강생들이 그렇게들 욕해댔죠.
박광일 때도 댓글보면 어떻습니까. 왜 한참 우리 공부해야 하는데 우리 선생님 왜 건드냐고, 당신이 뭔데 그러면서. 결국은 이렇게 됐네요. 이게 올바른 것이죠. 성적도 중요하고 대학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삽자루 선생님이 남긴 메시지는 더 값지다고 생각하네요.
이제야 올바르게 나아가네요. 삽자루 선생님도 활짝 웃으시며 편히 삶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진짜 이런 분이 잘돼야하는건데 ㅠㅠ
너무 멋지심 ㅠ
삽자루 참선생님.. 쾌차하시길
옆모습이 살짝 강기원쌤 닮으셨네요
좋은 내용 써주신 글쓴이분께 고맙습니다.
딴건 모르겟고 박태환 어깨 지린다 ㅋㅋ
저 유럽여행 이벤트도 제자가 통수쳐서 없어졌죠
박태환은 ㅅㅂ 저래 챙겨줬는데 도핑을 하냐..
개인적으로 도핑한 운동선수들은 미디어에 일체 나오지 말아야한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진짜 고깝게보임.
난 심지어 강제로 도핑했다길래 ㄹㅇ 무슨 억지로 주삿바늘 꼽은 줄 알았지... 억울했을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약물 한 건데
삽자루쌘 얼른 저를 때려주세요 헤으응
중학교때 삽자루투어로 유럽여행갔었는데 그 삽자루가 그 삽자루였구나...
삽자루 선생님 정말 좋은일 많이하신분이죠 인간적으로 귀감이 되시는 분입니다
최진기도 삽자루 극찬 했었는데 현강에서
ㅅㅂㅋㅋ사진보고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더니 박태환이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