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기출 그 아름다운 이름이여
기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 영어 직역체의 폐해..)
수리 인강 여기저기 간보다가
" 걍 2번 돌려. 그리고 3번째부터 좀 진지해져봐" 라는 설의느님 친구 말 믿고 했다가 가볍게 2등급 초에 앉은 학생입니다
그만큼 문제 내는 사람입장에서, 그 사람이 무얼 묻고 싶은지, 그리고 어떻게 논리적으로 답을 구하는지 고민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수학적으로 똑똑해져 있음을 깨닫는순간 우린 오르비에 회원가입을 할 수 있게 되는것이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바로 언어입니다.
위에 언급한 설의느님 말고도 수많은 친구들이
" 걍 2번 돌려. 3번째부터는 슬슬 보일거다 "라는 말을 듣고 오르비에 오고 본 글들과 소름돋을 정도로 일치했으나
그 믿음에 대해 잠시 의문점을 가져볼까합니다.
그 의구심은 바로 수학과 언어의 과목적 차이에 기인합니다.
수학은 ' 걍 푸는' 행위가 가능합니다. 정의에 입각한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풀이를 하는것이죠.
허나 언어는 조금 다릅니다. 그냥 풀면 오히려 큰일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문이나 문제가 외워지는 비극 때문이죠. 그리고 얻어가는것 하나없는 1회독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오르비 형제자매님들
구원의 타이핑 부탁드려봅니다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예비고3 07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2학기 내신때 다니던 학원에서...
-
했을 때 환산점수가 진학사랑 너무 차이가 나는데 대학교 그걸 믿어야 하는건가요?...
-
이젠 미적 80이 2일지도?가 되면 어떡하노 ㅆㅂ
-
사람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
주말에 좀 쉬어야지
-
그러기에는 늦었나.. ....?
-
ㅇㅈ 10
-
푸흡 전 내일을 위해 자겠습뇨 푸히히
-
그냥 사람들이랑 부대끼는게 재밌어서 하는거임 근데 오늘은 좀 재밌게 즐기긴 한듯...
-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니깐 어쩔 수 없나
-
잡 2
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 일찍 잠
-
아니 ㅅㅂ
-
암튼 개꿀
-
슬슬나가볼까 1
어디를 가볼까요~~
-
덕코가 실효성이 없으니까 생긴문제임
-
애니 봐야하는데 하루종일 마크만 할거 같아서..
-
매일매일하루에몇번을오가는그길이너무너무너무너무질림
-
무슨 이모티콘을 달아야 하는지는 팍팍 감이 오는데 어디에 있는지를 까먹어서 찾는데 한참 걸림
-
1학년때딴게과연취업후에쓸모가잇를지는잘모르겟지만
-
또 나만 저능하지
-
이제 자야겠음뇨 활동랭킹 방금전까지 20위였는데 11위되니 현타옴뇨
-
이미지 적어봐 4
예상되는말들이 어차피 많긴함
-
전글 이미지는 마크중이라 다하고 적어드림
-
내 이미지 적어주셈뇨 10
-
100문 100답인가 질문 일렬로 엄청 적힌 사진 있는데 질문마다 번호 매겨져있고...
-
사람 많을때 또 써줘야겠다
-
올해 19번까지 15번빼고는 다 풀었는데 14번에서 되게 시간 많이 썼어요… 시간도...
-
내가 졌다뇨.. 4
잠뇨
-
여러분이 올린 모든 글들은 제 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
난 청정수
-
이미지 나도 써줄래 33
모르면 모른다고 할끄임
-
아카이브가 정확히 뭔가요??
-
난 이미지 안써줌뇨 23
ㅅㄱ뇨
-
나도 이미지 써줌 27
잠깐 마크 농작물 수확만 하고 와서 바로 써줌
-
진학사에선 숭실대가 추합으로 떠버리던데 가능한가요
-
초면이면 첫인상 말씀해드림
-
옯창빙고 아싸빙고
-
1. 수학 모든 영역을 건드려 볼 수 있다. 2. 시간 관리 연습을 할 수 있다....
-
난 이분야에선 져본적이 없음뇨
-
이건 뭘 뜻히죠?
-
앗싸 커뮤 잘 골랏다.
-
내일 일정 8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마크하기 근데 애니도 봐야되네.. 아 한번 나갔다 오기도...
-
easy 8
컷 아임더 베스트
-
학교 옮기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거지 전과 복전 까다로웠으면 진작 수능 쳤을 듯
-
본인 오르비 24시간 상주하는데 오르비 매니저 직책 달아주셈뇨
-
10만덕 넘으면 옯창
-
덤벼
-
나 옯창인가 11
옯뉴비같음
뻘댓이지만 닉네임...ㄷ
역시 오르비라...고대 자전의 좋은뜻(?)으로 이해해주시더군요 허허
오르비분들이라고 해서 뭐 특별히 다르진 않을거에요 ㅋㅋ
언어 기출은 답이 외워져도 왜 그렇게 답이 나오는지를 근거를 계속 찾아보면 됩니당
근거 찾는 연습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게 1회독을 의미있게 한다는거죠?
고자왕 ... 고대 왕의 수호자가 생각나네여 .. 징박스칸 ..
근데 기출문제집 잘 선택해야 됨 적어도 해설이 수학처럼 근거가 딱딱 떨어져야 되거든 그런 점에서 수능기출은 화씨지벽이 괜찮고 평가원 기출은 마닳(물론 중간에 오류 몇개 있는데 그냥 봐줄만한 정도)가지고 분석하면 금방 경지에 오를거임
문제에서 정답이 되는 선지를 집중해서 보시구요, 그 선지가 지문에서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 건지를 연결시켜서 밑줄그어 보세요.
그 부분이 출제하는 측에서 본 지문의 핵심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밑줄 부분에 글 주제라고 할 만한 문장이 딱 그대로 쓰여있지는 않을거고, 한두 단계 추론을 해야 연결이 되는 때도 있어요.
다니던 학원에서 이 원리를 1년 내내 밀던 쌤이 있었는데 그분 덕에 12수능 언어 88점이었다가 다음해 9평이랑 13수능 만점받았어요. 글을 길게 못적어서 자세히는 설명을 못하는데 도움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