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은 비전도없고, 서연고가도 답도 없다네요..
고딩3년을 아주그냥 깔끔하게 놀아서
재수시작하면서도 "올해만으로는 무리고, 원하는 학교는 삼수때 쇼부를 보자" 하고 여기까지왔는데
결과가 영 맘에 안드네요.
마침 상근 겹처서 4수를 생각하면서 이과 빡커리를 들으면서 입대준비를 하는데...
강의다듣고 쉴 겸 네이트 눈팅좀 했습니다. 웬 분이 써놓은 글에 4수 이야기가 있더군요.
남친이4수를하겠다는데 이생키랑 결별찍어야하냐는둥, 내가몇년기다렸는데 또기다려야하냐는둥 호기심이 동해서 읽으면서 보는데
웬 리플에... 4수하는 친구있는데 한심해죽겠다면서... 4수면 비전도없고 4수해서 서연고가도 답이없다고...
악플인건 알지만.... 한순간 기운이 쭉 빠지네요..
거기다대고 또 어떤 동생분이 지 누나 4수해서 연경갔는데 니같은 지잡대한테 인생평가나 받아야하는거냐고 거기서 대판싸우고있는데
저도 밑에다 뭐라 써넣으려다가, 결국 내가 만든 결과인데 하면서 그냥 끄는데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ㅜㅜ
올해점수로 대학을 아예 못갈 껀 없지만, 그래도 억울해서, 내가 책임져야할 남은 내 미래에 미안해서 창피함 무릅쓰고 덤비는건데
초장부터 상처네요... 원래성격상 맞받아쳤으면 쳤지 이런데 상처 잘 안받는성격인데 오늘은 정말...
잠도안와서 새벽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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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글에 좀더 대범해지고, 다른사람의 시선, 다른사람과의 비교에서 벗어나셔야 4수하실때 멘탈이 좀더 편해지실거에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삼반수하는입장에서..
기운내세요.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상
뒤 돌아보지 마시고 달려가세요!
제 친구 4수해서 연경갔어요. 잘 살아요 ^^ 상근이면 완전 기회네요! 기죽지 마세요!!! 원래 공부 안해본 아이들이 말을 더 쉽게 해요ㅋㅋ
맞음.. 공부안해본애들이 진짜 말 쉽게해요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집 옆집에 31살인 누나가 사는데 한양대 졸업하시고 취직하셨다가 빡쳐서 때려치고 9급공무원 시험 바로 붙으시고 공무원하시다가 또 때려치고ㅋㅋㅋ 약대 준비하세요.. 30대 초반에도 약대가겠다고 공부 다시하는데.. 4수니 5수니 해도..어찌됐든 우린 아직 20대초반이잖아요^^
그런거 필요없고요 4수성공하면 나중에 한 몇십년 지나서 아들딸이 엄마or아빠~ 무슨대학나와써요? ㅇ_ㅇ?라고 물어보면 당당히 ㅇㅇ대나왔어 라고 말하고 넌 누굴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라고 말할수있어요.. 어찌됐든 학벌이란건 평생 안고갈 꼬리표입니다.. 취직이 아니라 고시를 볼 생각인 저는 학벌만이 절대가치네요.. 이과시라면 의대같은 전문직 쪽으로 가시면 될텐데..
제 개인적인 생각도
4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성공하느냐 마느냐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학벌 무시못해요
제가 아는 누나는 사수하고도 대기업 들어갔는데...;;
그런글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글 쓴 본인들 걱정부터 할때라 봅니다..
당연히 이해 못하죠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학에 대해 그런 간절함을 가져보질 못했으니..
저 올해 상근 그것도 동대아니고 대대에서 작업병이었는데 스카이 갑니다 ㅋㅋ
해내면 재수랑 똑같아요 화이팅하세요
우왕 쪽지 드려도 되나여?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세요. 그리고 네이트에서는 똑같은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글 올릴 때마다 여론이 바껴요.
저번에는 어떻게든 명문대 가야 한다는 글이 추천수 엄청 받고 댓글들도 다 그런 식으로 달렸던데요?
본인 인생인데 남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나아가세요.
그리고 살다 보면 그런 식으로 타인에 의해 나의 가치관을 부정 당하는 일들도 간혹 있더라구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이왕 하기로 한 거 열심히 하셔서 다음 해에 끝내세요. 화이팅입니다.
4수하실때는 그런 네이트같은 곳은 안들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당최 도움이 안되거든요 인생 패망인 것들이 남들 평가는 잘합니다 안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쪽지 좀 읽어봐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