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떡할건가요?
올해 3수를 했는데 수의대라는 목표의식이 뚜렷해서 3수를 택했었고 막판에 성적이 급상승해서 올해는 수의대갈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본 모고 중 수능을 가장 최악으로 봤습니다
오로지 정시에만 집중하기에도 급급했기에 논술 준비를 1도 안해서 6논술 붙는다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올해 수능보면서 전 실전에 약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수능날 처음엔 떨리진 않았지만 시험지를 푸는동안 평소와 다르게안풀릴 때마다 느끼는 그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해서 못 본 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수의대 진짜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여러분은 어떡할건가요?
전 올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만큼 악착같이 했기에 쌩 4수는 진짜 죽어도 못할 거 같아요
아 밑에 논술 준비하겠다는 건 건대수의대최저가 3합4니까 최소 3과목만 준비하자이런뜻입니다
그리고 편입생각도 하고있긴 한데 편입자체가 힘들고 특히나 수의대편입은 더더욱 힘들뿐만 아니라 제가 수능영어는 1을 받았지만 영어를 특출나게 잘하는 게 아니라 좀 불안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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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외모는 변했어도 사람 자체가 설레더라고
수의대도 편입이 있어요??
네넹
영어 편입 단어부터 넘사벽인데..ㅇㅅ..
흑ㅠㅠ
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너무 지쳐서 더이상 하고싶지 않은데 그래도 여기서 포기하자니 그것도 싫고... 우리 힘내요...
ㅠㅠ 힘내요ㅠㅠ
전 3수때 국어 조지고 다시 시작해서 4수때 수의
왔습니다. 저도 3수때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4수 때 돌아보니 열심히 하느라 정작 어디가 부족한지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했어요.
막상 4수 시작하시면 이번엔 노력 뿐 아니라 본인의 약점은 뭔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면 성공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수 때 노력해 온 경험이 있으니 부족한 부분만 잡아낸다면 노력은 기본 바탕이 되니까요.
포기하지 마시길... 그리고 논술 최저만 맞추자 마인드는 위험해요... 수능을 잘보는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야 논술도 될 가능성이 있는거구요.
만약 한번더 한다면 정시를 중점으로 준비하는게아니라 논술을 중점으로 준비하려구요
그리고 제가 올해 느낀게 전 실전에서 너무 약하다고 생각해서 과연 4수를 했는데 수능 그 하루에 또 망할까봐 그게 걱정이예요
3수 나 3반 까지는 괜찮은데 멘탈이 그 이상이면.. 보통 멘탈이면 거의 힘들어요..편입이 나을 수 도 있어요.. 잘 판단하시고 모든 결정은 본인이 책임진다는 전제하에 내리셔야 해여.
어떻게하기로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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