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독학 남은기간 방향설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참 놀다가 작년 말부터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제대로 공부한건 12월 부터 이구요. 사정상 학원등 가지 못하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인강등 도움받아서요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처음부터 시작했지만 정말 누구보다 즐겁게 해왔다고 자신하는데 9평이후 자신감을 많이 잃었네요
뒤늦게 자극받아서 하루하루 해야할 공부량 늘렸는데 꾸준하지 못하고..
현재까지는 제 공부법이 맞다고 생각하고 공부 했는데 주변에 같은 수험생이 없다 보니 방향도 제대로 잡힌건지 불안함이 생기네요
성적은.. 백분위로
언 수 외 정 법 사
3월 99 88 89 97 99 99
4월 98 92 88 92 99 91
6월 99 93 79 98 95 100
7월 98 88 96 77 99 97
9월 99 95 80 99 97 86
9평은 접수해서 응시했고
나머지는 집 모의로 최대한 집중해서 마킹시간까지 고려해서 풀었습니다...
제가 기본이 없이 그때 그때 부족하다 싶은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 성적(특히 수,외)이 들쑥날쑥하네요...
현재까지 해온 공부는
언어는 마닳로 전개년 수능기출 다 분석했고 ebs 문제풀이 끝내놓은 상태구요
수리는 뭘 하나도 몰라서 중학교 교과서+수학 10가나 문제집으로 빠르게 공부하는걸로 시작했습니다. 수1, 미통기는 개념강의 한번 듣고 전개년 기출 한번 다 풀고, 오답 및 체크해둔것 복습 2번 + 최근 5개년 문제집 하나 더 사서 한번 더 풀었습니다.
외국어는 처음에 억지로 ebs 지문 해석해서 외우고 하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도저히 발전의 기미가 안보여서 어법 구문 강의 듣고 뒤늦게 6월에 ebs시작해서 현재 1회독씩 다 한 상태입니다
탐구는 ebs 개념강의 듣고 수특 수완 문제만 다 풀었구요
앞으로 공부방향 잡은건
언어는 그래도 타과목에 비해 자신이 있어서 6,9평 아껴논거 풀고 ebs 까다로운 지문 정리하는걸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수리는 ebs틀린문항 + 포카칩님 선별문항 복습하고 수리의비밀+ 기출문제 푼거 오답문항으로 기출 정리할 생각입니다.
외국어는 문장 해석은 그래도 잘 되는것 같은데 흔히 말하는 논리류 문제 빈칸,문장 삽입 제거, 순서 문제등에 특히 취약해서 마더텅 이코노미 사 서 기출로 [답 근거 전부 찾으면서] 문제풀고 감 독해 하는 습관 죽이고 논리력을 키우려 합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고민이에요.. 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인데 잘 판단한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ebs는 수특 인수는 1회독 더 할 생각이고 수완 330제는 최소 2회독 시간이 허락한다면 3회독까지 할 생각입니다. ebs는 처음에 공부 할때 중요한 단어와 문장에 체크 해둬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 외에 ebs단어랑 기출단어 꾸준히 외우고 승동님 변형문제집2권 + 이지수능 변형문제집 2권으로 ebs는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탐구는 개념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기출문제를 한번도 안풀어서 마더텅 이코노미로 기출문제 풀고 부족한 개념 매워가며 학습하려 합니다. 사탐은 정치 법사 사문 선택했는데, 2과목에 집중해야하는지 3과목을 꾸준히 해야하는지 여부를 모르겠네요.. 한과목에 하루에 30분정도 투자할 생각인데.. 두과목에 집중하고 하나는 버려야 맞나요?
그리고 제가 실전감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걸 9평때 깨닳아서 일요일에는 수리 포모로 시간재서 풀고
10월 중순부터는 시중 파이널 문제집들 몇개 사서 매일매일 시간 맞춰서 풀어볼 생각입니다
10월 말부터는 여태까지 해온거 전부 복습하면서 마무리 하구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스럽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겠지만 제가 공부하려고 하는 방향이 크게 잘못되어 있거나 하진 않은지 봐주셨음 좋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문도 괜찮습니다 가능성 있을까요...? 자교 로스쿨 목표라 간절함
-
경북대 될까요? 0
평백 79인데
-
2-1,2-2 답 아시는 분ㅜ 쉬웠다는데 전 틀린것같아서요
-
저만 20번 맞히고 14 15 틀렸어요?
-
컨설팅으로 1-3칸 합격 하는 경우는 컨설턴트 분들께서도 약간 도박한다는 느낌으로...
-
[속보]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1심 무죄
-
어? 3
-
뭐여 이게 13
-
데이투할사람 2
모집
-
사탐 질문 0
약대 가고 싶은데 만약에 사탐런하면 가산점은 못 받잖아요. 근데 과탐 가산점 5퍼가...
-
중중중휘 메타가 옳은 건가
-
신검에서 심리검사에서 11
성정체성문제있는지도물어보네 사실당연한건가
-
의대 목표인데 멀할지 너무 고민됨 국수는 올해 69 수능은 다 1나왔고 영어는...
-
인문논술이고요 3번 전체 칸중 반밖에 못쓴 것 같아서 괜히 불안하네요 ..ㅜ
-
수면양말에서 자꾸 털 빠짐… 지금 내가 걸어다니는 곳곳마다 흘리고 다녀서 헨젤과...
-
* 현재 준비 중인 국어 교재에 포함될 내용으로, 상당수 보완할 부분이 있습니다....
-
사직서/휴학계만 내러갔는데 경찰 특공대가 대기중 vs 학교를 다 때려부수고 라커칠...
-
진짜 옛날에 재밌게 봤었는데
-
새엄마터치가분명함
-
할만한 겜 있나요
-
작년엔 딱 60인가 나왔었는데
-
사수가 아니라 삼수라면 좋을텐데 04가 아니라 05였다면 내가 빠른이었더라면 좋을텐데
-
운동하러가야겠다 0
머리를 좀 깨끗이 비우고 와야지
-
바나나킥 중독자
-
재수(예정각) 06인데 지금 부터 하기엔 너무 빠른가요 국어 수학 조금씩 할라는데...
-
연초록3개 너무 모험인가요 가군에 연고공 진초 /카약 연초 나군에 우석약, 세명한...
-
글씨체 과외는 어디 없나
-
가 어디인가요? ㅠㅠㅠ 이번주가 면접인데 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
다들 잘본거같음뇨
-
고해성사 3
중학교2학년때 수능갤러리눈팅이취미
-
현역때 평백 70을 맞고 재수에 돌입했습니다 6,9평과 여러 사설등에서 평백...
-
송도 <<- 어떤가요 12
연대는 1학년은 무조건 송도 & 기숙사 유배라는데 기숙사 100퍼 들여보내주는 거면...
-
지거국 되나요…?ㅠㅠ
-
컴업글했다 8
10년전 부품에서 2년전 부품으로!
-
저도 테두리 갖고싶어요... 테두리 없으니까 뭔가 헐벗은 느낌...
-
[CRUX] 화 1 만점 백분위 97? 어쩌라고ㅋㅋ (feat. 대학교 정시 반영 방식에 따른 유/불리) 0
안녕하십니까, 크럭스 컨설턴트 오찬교입니다. 오늘은 정시 입시에서의 과탐 반영 방식...
-
지거국 약대 학점 3.4~3.5 서울대 대학원 갈 수 있을까?
-
생명과학 0
완전 쌩노베이고, 올해 강대 김태영 선생님 들으려고 하는데 혹시 생1 분들 훈수 좀...
-
1번 했는데 정시나 논술에 불이익 있나요? 생기부도 작살낸다는데..
-
첨단학과 신설로 편입 인원 축소했네요 타 대학도 담주 내외로 모집인원 발표할텐데 많이 줄 수도
-
왜안뽑으시는거에요
-
78수 2
날조 없음
-
제 취향인데요 저는 갠적으로 훈수두기 컨텐츠랑 윤도영 선생님께서 나오시는 컨텐츠가...
-
올해 의대생은 그래서 1500명 증원해서 뽑는거죠? 2
그런거죠?
-
벌써 많이한듯
-
운이없다그냥
-
논술도수시입니다!
-
와웅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