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바구아바 [388635] · 쪽지

2012-04-24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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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뚱녀꽃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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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결혼을 빙자해 거액을 뜯고, 3명을 살해한 일본의 ‘뚱녀 꽃뱀’ 기지마 가나에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21일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사이타마 지방법원은 최근 열린 기지마의 1심에서 “생명을 가볍게 보는
태도가 눈에 띄고,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기지마는 2009년 1월부터 8월 사이에 회사원 오이데 요시유키(41), 회사원 데라다 다카오(53), 무직 안도 겐조(80) 등 3명을 연탄 가스를 이용한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기지마는 당초
혼인빙자 사기죄로 검거됐다. 그는 20여명의 남성과 연인인 척하며 1인당 500만엔(약 7000만원)에서 1억엔(14억원)까지 거액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검찰은 기지마의 여죄를 조사하던 중 그녀의 주변에서 6명의 남성이 사망한 사실을 알아냈다.



기지마는 체포 당시 일반적인 꽃뱀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늘씬하지 않고 세 자리수 몸무게의 거구였다. 기지마는 이같은 ‘평범한’ 이미지를 거꾸로 이용했다. 그에게 당한 남성들은 “이 외모라면 결혼해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살해하다니..무서움ㅁ..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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