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부 망치는 선생님.
정말 오늘 5시간동안 패닉상태에 빠져서 자살충동이 일어날정도입니다.
촌구석 농어촌 학교인데.. 한번도 담배 오토바이 폭력 이런문제로 걸린적도없고.. 실제로 한적도 전혀없고.
5분 지각 딱 2번(무효처리) 하고 정말 밑보인적 없는 선생님입니다.
너무 까탈스러운 선생이라 매일매일 이름표 수시로 달아야하고 쉬는시간엔 형광등꺼야하고 와이셔츠 안에 튀는색의 면티 못입게하는등 별에별거 지켜라하고 안지키면 명령불응을 적어버린다하는둥.
항상 생기부 협박을 입에 달고 살아서 저는 진짜 노력해서 잘 지켰구요. 시키는대로 다 했습니다.
그런데 생기부에 1학년 때완 달리 2학년땐 달랑 두줄이 적혀있네요?
그중 한줄은 뭐 제가 적은거랑 마찬가지고.. 마지막에는 그러나 모든일에 이익을 따진다니 어쩌니 하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묘사해놨습니다.
정말 빌어먹을일은 3학년담임이 또 이 선생이란 말입니다.
따지면 또 생기부에 올라갈게 너무 뻔한 선생이구요. 제가 생긴게 마음에 안드는지 뭐든지 간에 악감정 있는거 확실한것 같구요. 3학년 생기부 이럴거 뻔한데 지금 어떻게해야하나요?
도움 받을 곳이 없나요..;; 제 착각이 아니라 정말 지각 10번쯔음이거나 폭력 휘말리거나 담배 걸리거나 이런애들 보다 못적어놨습니다.
너무 괴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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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옳다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간혹가다 이런 선생님이 계시지 않나요?
너무 생기부에 집착해서 ..실제로 저 고1때도 반에 어떤애가 3분 지각했는데 선생님이 지각체크 하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선생님 이런걸로 지각체크해서 생기부에 올리시는거아니죠?"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상쇄하나요"
이런식인 학생이 있었는데
담임이 생기부에 안좋게 쓰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