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가 헛된 희망을 갖게하네요ㅠㅠ
반수 실패기 쓸라고 했는데 연대가 헛된 희망을 주는군요ㅋㅋ
제가 쓴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별덕후입니다..음 반도의 흔하지 않은 별덕후요ㅋㅋ
작년 수능을 망ㅋ했음에도 수시 논술로 운좋게 서성한이라고 하는 곳 자연과학대로 들어갔어요
천문학과가 너무 가고 싶어서 반수를 했는데 개인 사정상 8월 중순부터 80일 정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EBS도 다 못보고, 도서관 독학반수인데다가
다니던 학교에서도 열심히 축제다 뭐다 다 하면서 과 사람들과도 어느정도 친해졌고
학점도 나름 잘받았다고 자부하는 상태여서
멘탈도 자주 흔들렸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라면 어떻게해서든 반수는 늦어도 7월부터는 시작하고, 강철멘탈이 아니라면 꼭...학원을 다니라고..하고싶네요
ㅠㅠ 사람마다 모두 다르겠지만요-
어쨌든 이번 수능도 흔들린 멘탈로인해
수리 영역 시간에 40분을 남겨놓고 5문제를 못풀었는데, 너무 당황해서 이문제 저문제 옮겨 다니다가 한문제도 못풀었습니다ㅋㅋ
뭐 찍어서 맞은거도 생기도 푼거도 틀리고 이럭저럭했구요...
문제는 수리가형 2점 짜리 마킹을 잘못 한거부터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그게 이 결과를 불러올 줄 상상도 못했죠ㅋㅋ
별덕후였기때문에 제 원서라인은 연천문/설물천 이 목표였으나 설물천은 백퍼 안된다고 느꼈기에 연천문/설과교로..낮췄었더랬습니다.
아 물론 반수생의 패기로 지를수 있었던거죠
설과교는 1차 광ㅋ탈ㅋ이 되었고 -논술 준비는 쓸모없는 한 겨울날의 꿈이 되었고-
연천문은....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청솔 백분위 굳게 믿었으니까요
예비 10번 받았습니다.
수리2점짜리 마킹만 제대로 했었더라면, 아마 최초합 내지 매우 앞순위의 예비를 받았겠죠.
그 생각을 하고 나니 세상이 뒤집히는것 같았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그리고 단념했습니다. 이게 내 운명인가보다. 다니던 학교도 무척 좋은학교고, 비슷한 공부 할 수 있고, 대학원 가면되고, 너무 재밌게 1학기 보냈으니까요.
그리고 연고대 이과, 서울대 이과, 의대 추합이 매우 상황이 안좋다는 나쁜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연대 천문우주만은 이상하게도 전과 다름없는 추합 상황을 보여 주고 있어서 계속 희망을 갖게 만드는군요..
재작년, 작년 모두 전찬 전까지 6명(수정합니다.5명이었습니다) 빠졌는데 올해 4명 2명 벌써 6명이 빠져서 4번이라니 으아아아
음....복학준비하는데 싱숭생숭 합니다. 똥줄이기도 하고 행복한 고민이기도 하겠네요..
그냥 쓸데없이 심심해서 써본 잡다한 글입니다.
오르비가 요즘 약간 분위기가 안좋은데(훌리가 늘어난 것 같아 보인달까?) 안타깝네요..
그래도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추합 빵빵 돌아서, 이제 의대,서울대 올라가는 인원부터 쭉쭉 돌아서
원하는 곳 모두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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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흥미로운 소재 있으면 자작이나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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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존재할까요?
혹시 경기도 광명에 있는 학교 다니셨나요??
ㅋㅋㅋ 절 아는 분이신가보군요ㅋㅋ
저도 복학 준비하는데 뭔가 붙을거 같아서 싱숭생숭....내일이 수강신청ㅠㅠ
연대가여 꼭ㅋㅋㅋ
아...님도 꼭 붙으시길....
40분남기고 5문제면 충분히 여유있었는데 아쉽네요.ㅠ
그러게요...나름 압박감이 심해서 수능 준비하면서도 4일동안 잠 한숨도 못자고 그러면서 조금 힘들었었는데
수능날에도 많이 긴장했었나봅니다,.
동생이랑 친했어요 ㅋㅋ 안녕하세요 선배님
아ㅋㅋㅋ 반갑습니다ㅋㅋㅋ이런식으로 알려지는거 좋지 않은 현상인데ㅠㅠ
혹시 천문 합격하시고도 추합의 기운이 남으시면 다른곳에도 좀 뿌려주세요...ㅠㅠ 버겁네요 연대이과;;
그러게요.... 이번 입시는 진짜 별의 별 이상한 일들이 다 벌어지네요;;; 꼭 되실겁니다!!! 힘내세요!!!
6월후반부터 시작해도 실력올리기는 힘들죠?
아무래도 실력올리려면 재수가 낫겟죠?
반수하신분에게 묻고싶네요...ㅠ
먼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저와 주변의 단지 몇 사람만을 보고 판단한 결과임을 알려드립니다///
응통을 준비하시는 거보니 문과라서 잘 모르지만 이과의 경우에는 수능공부와 1학기 공부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대학공부로도 수능 공부의 감이 유지가 되고, 수학이나 물리에 대해서는 논리적인 이해가 향상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그렇게 느꼈거든요. 하지만 대학 생활을 알게 된다면, 그리고 특히나 저같이 그 생활을 즐겼고, 재밌었고, 학교가 좋다고 느꼈다면 반수가 그리 녹록치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재미 없었다면 반수의 욕구를 불태울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런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생활은 재밌거든요ㅋㅋ
제 짧은 관찰로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재수생은 약 50프로, 반수생은 약 30프로가 나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이 성공의 평가 기준이 참 애매하고 주관적인 것이라 단정짓지는 못하겠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자기 실력보다 수능을 망친 케이스가 아니라 자기 실력보다 더 높은 곳을 가고 싶어서 재수/반수를 고려하고 계신거라면 반수보다 재수를, 독학보다는 재수학원을 다니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말씀드렸듯이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제가 본 것이 주변의 한정된 상황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우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열심히 하셔서 닉네임대로 연세대 응용통계 13학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문학과가 꼭 되시길^^
넹 ㅋㅋ 모두 잘 되씀 좋겠네요 ㅠㅠ
연대 이과대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으아 난만한님의 댓글이라니!!!!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대기과학 기다리는데 글쓴분이랑 저 모두 붙었음 좋겠네요ㅠ
대기과학도 작년보다 그리고 연고대 자연계열 평균보다 추합이 원활해 보이는데 잘되실거에요!!!!!
왠지 붙을 거 같은....ㅎㅎㅎ ^^
응원 감사합니다ㅠㅠ
붙을거 같에요! 힘내세요!
넵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험 붙으시길!
그러게요 붙으면 좋은데 말입니다ㅠㅠ
무건아 너맞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