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의치한의학도들에게 좋은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올해 삼수를 마치고 가나군 원광한 동의한에서 최초합을 받은 예비 한의학도입니다.
의치한의학도들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는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공부 그리고 공부 외적인 스트레스 (인간관계 etc..) 가 약간 남다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되는데...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반드시 취미 한가지정도는 있어야 한다, (나는 ~한 취미가 있는데 좋더라)
아니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게 원하는 곳에 들어가신 입장에서 깨달음이나 처신술의 조언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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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의대는 다른 학과와는 달리, (예과 때를 제외하면) 마치 초중고등학생들처럼 교실 같은 자리에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앉아서 동기들과 짧게는 4년 길게는 6년을 부대끼며 살아야 합니다. 또 이 사람들이 보통은 공부, 학점 같은 것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종류의 인간 군상들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에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일에 심하게 신경을 쓰고, 견제하기도 하고, 뒷얘기를 하기도 하고 그래요. 워낙 좁고 고립된 커뮤니티이다 보니, 안 좋은 소문 같은 건 순식간에 전 학년으로 퍼져나갑니다.
인간관계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침묵보다 더 가치 있는 말일 때에만 말을 하라'라는 금언을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가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