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5월 더 프리미엄(대성) 모의 고난도 문제 리뷰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원천쌤입니다.
오늘 5월 더 프리미엄(대성)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이도로
환산 1등급 컷은 90전후로 예상합니다.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이 화작문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화작문이 특별히 어려웠다기보다는 독서(비문학)가 전체적으로 평이해서 화법과 작문의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답률 1위는
문법 15번 문제.
지문에서
“주체 높임법에서는 뒤에 오는 말의 음운 환경에 따라 각각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와 ‘-샤-’를 사용하였다”라고 명시하였을 뿐 아니라
선어말 어미의 앞에 오는 어간의 음운 환경은 모두 동일하므로.
④이 답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오답률 2위 : 화작문 9번 문제
9번 문제를 풀 때, 주의할 점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대상은
제시문 전체가 아니라
고쳐 쓴 마지막 문단
이처럼 공유 경제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공유 경제의 긍정적인 면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유 의식의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 및 범죄 예방, 불법 서비스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이지요.
이처럼 공유 경제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앞부분에는 공유 경제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들(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① 공유 경제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공유 경제와 관련된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⑤ 공유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은 out입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내용을 통해
현재 공유 의식이 낮으며
관련 범죄, 불법 서비스 등이 문제가 되고 있음
을 알 수 있지요.
문제점과 해결책만 제시되고 있습니다.
③ 공유 경제에 대해 앞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공유 경제의 현황과 장단점을 요약할 수 있도록
④ 공유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으므로,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우려를 함께 종합할 수 있도록
모두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오답률 3위는
35번
총수요를 변화시켜 경기를 조절하는 ‘단기 경제 안정 정책’에는
2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시장을 중시하는 중앙 정부가 통화량을 조절해 이자율을 내리면 기업(민간 부분)이 알아서 돈을 빌려다 투자를 한다는 입장이고
시장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케인스학파는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면 기업이 현금이 남아 돌아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므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출을 늘려서 총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지요.
한마디로
고전학파 : 모든 것을 시장(민간)에 맡기자!!
케인스학파 : 시장이 제 구실을 못할 때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지요.
이런 큰 흐름을 잡고 보면
③ 고전학파에 따르면, 기업의 법인세 인하(케인스학파의 정책)는 ⃝⃝ 국의 조세 징수액을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전체 경제에서 민간 부문의 비중을 증가(고전학파의 입장)시킬 수 있겠군.
는 선택지는 넌센스가 되겠지요.
오답률 4위는
6번 문제
제시문을 찬찬히 보면 그냥 해결될 문제이지만
선택지를 보더라도
② 이전의 경험을 근거로 찬성 측의 발언에 대한 내 의견을 밝혀야지.
④ 찬반 양측의 입장 중 내가 선택한 입장을 제시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지.
②와 ④는 양립할 수 없지요
③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게 논제에 포함되어 있는 핵심 대상의 가치를 밝혀야지.
④ 찬반 양측의 입장 중 내가 선택한 입장을 제시하기보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지.
③과 ⑤도 양립할 수 없겠지요.
이제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목전에 있네요.
6평은 전체 입시 레이스에서 반환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반환점을 앞두고
틀린 문제, 틀릴 뻔한 문제, 100%확신을 갖고 풀지 못한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지금까지의 공부를 성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수고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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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혹시 음계문제도 보셨나요?
제일 먼저 풀었어요. 어려운 소재인데 쉽게 냈더군요.
음계 문제는 뭐가 문제였나요?
오타요 6번문제인데9번이라하심요 ㅎㅎ
고마워요~~ 수정했습니다.
선생님 지난번 4월 84에서 5월 91이면 상대적으로 실력이 좀 오른건가여 ..? 그리고 혹시 강대앞반 평균은 몇점인지 알 수 있을까여?
대체로 저의 예상 1등급 컷을 살짝 넘어섭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중요할 듯. 비문학이 쉬워져서 단지 그것으로만 이익을 본 것이 아니라면 올랐다고 볼 수 있겠지요 ^^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와 벌써 분석 올려주시네.. 더프는 수능 보정컷으로 봐야 멘탈 힐링 될듯하네유 ㅠㅠ그럼요 그럼요~~ 보정 전의 컷은 신경도 쓰지 말아요. 현대 수학의 통계학을 믿는 걸로.
이감 계속 1나오다가 오늘 86맞아서 등급컷이 떡락했을줄 알았는데 제성적이 떡락한거였네요
술이나 마셔야겠습니다 ㅠㅠ
엇 답글이 제대로 안 달린 듯....
너무 어려울 것이란 선입관을 갖고 풀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건 없었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우울하네요 ㅠㅠ
1번 실수는 결코 실패의 이유가 될 수 없다. 1번의 실수를 핑계 삼는 것만이 실패의 이유가 된다고 하면 너무 꼰대스타일인가요?
가 여기 달려던 댓글~~
환삿컷이라고 말씀하신게 보정컷이죠? 보정컷을 90전후로 보시는 거죠?
혹시 실제 컷은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90 전후?
1번 실수는 결코 실패의 이유가 될 수 없다. 1번의 실수를 핑계 삼는 것만이 실패의 이유가 된다고 하면 너무 꼰대스타일인가요?
해설 35번 설명된 표에서 케인즈학파랑 고전학파의 위치가 반대로 나와있는 것 아닌지요??
맞아요~~ x이 급해서 부랴부랴 마무리 지었더니 문항 번호부터 오타가 .... 빨리 수정할게요.
개인적으로 경제지문이 되게깔끔했던거 같아요 이항대립구조로 두 사상가의 대립점도 명확하구요
글쵸~~ 이항 대립으로 주욱 따라내려가면 세트에 딸린 문항을 술술 풀 수 있는 지문이었죠. ^^ 탁월한 분석이군요.
케인즈 고전 반대되어있네요
수정했어요~
비문학같은 경우도 분석 문제에서 올려주신 화작처럼 대칭점이 명확하면, 둘 다 틀리거나 둘 중 하나는 맞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문제 푸는게 쉽겠네요.. 당연하면서도 몰랐던 이야기, 감사합니다.
사소한 팁이지요.
하지만
1) 학생들이 제시문은 노력에 비해 너무 선택지를 소홀히 한다는 점.
2) 그러면서도
제시문의 논지 - "난 봉사활동 폐지에 반대라고~~"를 간과하고 너무 세부적인 내용에만 매모로디어 우왕좌앙한다는 점을 지적해 보고 싶군요^^
선생님 41번에 (가)에서 대답의 부분이 설의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 무엇을 달라고 하느냐. 네 소원을 다 일러라
답을 요구하고 있으니까요.
탑 1 2 틀린거구나....나만틀린게 아니었어ㅠㅠㅠ
많이 틀렸죠. 위로가 되길 바래요~
무엇보다 다음에는 '나'는 안 틀리게 되길 응원합니다~~ ^^
올려주신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ㅎ
그런데 혹시 더프 성적표에 나오는 대학이 원래 좀 후하게 나오는 편인가요?
단지 예측, 추측일 뿐이니까요~~^^
97점 맞앗음다ㅎㅎ
전 문학이 어려운감이잇던데
낯선지문에 문제도 어렵구여ㅜㅜ
일단 나름 (?) 잘 본 거 축하...
맞았지만 틀린 뻔한, 내지는 살짝 주저하게 했던 지문, 문항, 선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는 시가늘 갖아 보아요~
ㅇㅈㅇㅈ 저도 문학이 좀 풀기 까다로웠음 ㅠㅠ
문학이 까다로웠다면
문제가 발생한 지점이 어디인지 함 살펴보아요~~
작품을 못 읽었는지,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는지? 보기를 제대로 활용 못했는지?
선택지을 정확하게 또 효율적으로 읽어내지 못했는지~
네 ㅎㅎ 감사합니다
홧팅!!!
저번에 4떴는데 이번달은 95ㅎㅎ 솔직히 저는 체감 난이도로는 95여도 2등급 뜨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더욱 더 승승장구하기를~~
다른파트보다 항상 화작이 뭔가 안읽히고 시간이 줄지않고 15분정도쓰게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화작에 신유형에 나온다고 해도 결국 기본 유형 - 기본적인 활동의 조합에 불과합니다.
기출을 통해서 기본 유형을 충실히 익히시는 게 시작이라고 봅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국어 모의고사 80점을 넘긴적이없는데,
선생님덕분에 문학은 커버칠수있게되어 생애 처음으로
80점을 넘겼습니다.. ㅜㅜㅜㅜ
문학은 고전소설만틀려서 2개틀리고
비문학은 두지문은 다맞고 마지막지문 시간없어서 3개찍은것만 틀리고
고전문법, 화작6번 이렇게 7개틀려서 80점대 맞게됐네요 ㅜㅜㅜㅜ
선생님 사랑합니다.♡
ㅎㅎㅎ 축하해요.
점수 자체보다 내용이좋네요.
항상 중요한 것은 접선의 기울기이지요.
고전소설, 고전문법, 화법은 공부만 제대로 하면 아니 오를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신속과 정확이 모두 갖추어지면 시간 관리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겁니다.
홧팅!!!!!
사설 처음으로 100점 맞았어요 ㅠㅠ 중세국어 어려웠는데 6평도 이정도로 나올까요?
1) 축하드립니다.
2) 독립 사건입니다.
우리가 백점을 받게 되는 것은
평가원이 베풀어 주는 아량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의 실력의 결과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오전 10시를 기원합니다. ^ ^ 홧팅!!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작틀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문학비문학 다맞음
수능이 아니라면
반대보다 낫다고 생각함
문학 비문학 다 맞은 것 대견~ 축하~
글과 상관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단과 자료 어떤거 나눠 주시나요??
단과 교재는 그 달 끝 낼 목표가 명확하고요 그 교재 진도에 유사한, 복습 연습이 되는 과제가 나가고요, 그 과제에서 틀린 문항을 다시 연습할 수 있는 개인별 자료가 다시 나가지요.
대성이나 강대 모의도 매번 틀린 문항 연습용 개인별 문제집을 만들어 주고요~
문항번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 음악지문에 보기 문제에서요...
그 5번 선지에서 완전5도가 그 문제에 제시된 2개의 형이상학적 믿음(?)(피타고라스 학파(1~4까지)와 세OOO학파(1~6까지))모두에 합치된다는 선지가 맞는 말로 나왔는데
그 이후에 추의 무게 비율이 제곱에 비례하므로 5도는 두 번째 제시된 세OOO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지문에 이야기돼 있는데 왜 5번선지가 맞는 선지인가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ㅠㅠ 문제지가 있으시다면 이해 할 수 있으실 정도로 써봤는데 답변 가능하신가요 ㅠㅠ
혹시 29번을 말하는 건가요?
피아노에는 추도 안 달려 있고 파이프도 없어요.
그냥 현의 길이 비율만 가지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85점이면 2점인가요? 문법2개 경제 2개 고전시 2개 틀렸네용.
85점이면 85점이지요~~ 문법, 고전시가 파트는 충분히 정리하고 대비할 수 있는 파트이니까... 비교적 빠른 시간에 성과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홧팅!! 응원합니다.
지문이 너무 길었던것 같은디 저만 느낀건가요? 시험장에서 너무 힘들었어여 ㅠㅠ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 이유일지도~~~
홧팅!! 입니다.
9 13 20 틀렸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9번 문제를 푸는 방법, 기준이 없음
13번 창문 밖을 내다보았다가 창문의 표면을 내다보았다 였을까요?
20번은 3번을 골랐을까요?
만의 하나라도 3번을 골랐다면
1) 어떤 대상을 관찰하고 연상한 것이 드러나는 대목이 어디라고 생각했나요?
2) 3번 선지와 5번 선지 중 하나만 맞는 말이라면 몇 번을 고르시겠습니까?
다시 말하면 3번은 맞는데 5번이 틀린 경우와
5번은 맞는데 3번이 틀린 경우중 어느 경우를 선택할 건가요?
ㅜㅜ 딱 맞히셨네요..
4 5 대프 점수 87 94 인데 발전 하고있는 거 맞겠죠? ㅜㅜ
그럼요~~ 화이팅입니다. ^^
그리고 단어 하나 하나를 꼼꼼히 읽지 못하고 대략 적인 인상에 휘둘리는 때가 가끔 생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을 듯도 한데...이점은 계속 고쳐나가야 겠지요~~ ^^
9번 39번 틀렸어요 ㅠㅠ
아쉽네요~~
두 문제 모두 전체적인 논지, 흐름을 잡는 데 좀더 신경을 쓰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이번에 강대6야 유시험 보려는데 어려우려나요......?
시험 보는 것이야 어려울 까닭이 있겠습니까만....
예전에는 90대 중후반이 쉬운시험이였는데 이젠 90전후가 무난한 시험이라니
ㅎㅎㅎㅎㅎ 120점 만점에 100점 넘으면 잘 봤다고 예전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