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영어 잘하고 싶은 사람 손~
그 손으로 책을 잡고 공부하세요...
자
그전에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토킹을 좀 해봐요.
해야 할 일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 해야 할 일
자기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팬다.
영어는 철저하게
영역별 균형이 맞아야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영역별 균형이란 [단어 / 구문 / 독해력 / 선지근거]
라고 할 수 있어요.
이들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하면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단어가 부족하면-> 단어 위주
문장구조 몰라서 감독해를 한다면 -> 문장구조 연습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된다면 (독해력 부족)
-> 독해량 늘리기 / 논리독해나 이해구문 강의
선지근거를 모르거나 문제 푸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 수능에 맞는 독해법과 선지파악하는 방법 학습
너무 간단하죠?!
12월 단과 개강했을 때
제 수강생 중 고2 모의고사 1~2등급의 비율은 10% 미만이었습니다.
이번 3월 모의고사 1등급 비율은 42%입니다.
3모 대비를 따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모의고사 1개 푼 게 전부에요.
기부니가 너무 좋은데 아직 점수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풉...
기분 조흐흔 티를 킄 내지
아하학 않으려고 해요.
암튼 걔네들은 왜 점수가 올랐냐?
그냥 자기 약점 알고 그거 처리하려고 한 게 다입니다.
단어 약한 애들은 단어 하고
해석은 되는데 이해가 안 되는 게 문제인 애들은
독해량 늘리면서 한 거죠.
영어는 아주 심플하게 하면 됩니다.
약점을 잡아 조진다.
# 하면 안 되는 일
자신의 약점이 OO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등한시하면서 ㅁㅁ을 하면 필패입니다ㅠ
이게 뭐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사람이 자기 성격과 성향을 따라가기 마련이에요.
지금까지 단어와 문장해석 위주로만 공부했다면
그 학생은 문장해석은 잘하겠죠.
그리고 독해량은 부족할 것이니
해석 실력에 비해 점수는 잘 안 나오겠죠.
근데 놀랍게도
이 학생이 자신의 문제점을
낮은 어휘력과 문장해석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사실은 지문에서 맥락을 못 잡았기 때문에
해석도 제대로 안 된 것일텐데 말이죠.
이게 자신의 성격과 성향이 반영돼서
이런 왜곡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단어와 문장해석을 위주로 공부했던 학생은 그게 정서적으로 자기에게 맞으니 그걸 위주로 공부했던 거죠.
공부법은 여기저기서 쏟아집니다.
그 많은 다양한 공부법 중에 ‘단어와 문장해석’이란 말이 박힌 거예요.
그다음부터는 확증편향 ㄱㄱㄱ
정리하면
[성격/성향 -> 특정한 영역을 주로 공부함
-> 영역별 균형이 맞지 않으면 점수가 오르지 않음
–> 문제의 원인을, 지금까지 공부했던 그 영역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착각함 (여기서 본인의 성격과 성향이 다시 작용)
-> vicious cycle]
그러니까 문제는
단어가 부족한 학생들이 하루 영어공부시간 1시간 반 중에
한 시간을 독해지문 붙잡고 있다는 거예요.
어휘가 약해서 어휘력이 5등급 정도라면
영어공부시간의 80%를 단어에 쏟아야 합니다.
반대로 해석은 다 되는데 이해가 잘 안 된다면
독해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하세요.
한 시간에 EBS 10 지문 정도를 하거나
모의고사 한 세트를 풀고 정리까지 1시간 안에 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자신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지 말자!
약점을 잡아 조패야 한다!
----------------------------
역시 3월 모고에도 통수단어 등장!
1. 23번 주제 (마지막 문장)
the dopamine reward of the instant feedback contributes to the time spent on social media.
[통수단어]
원인 contribute to 결과
도파민 보상 (원인) -> SNS에 소비하는 시간 (결과)
: 도파민 보상 때문에 우리는 SNS에 시간을 들인다
정답
what makes social media addictive
무엇이 SNS를 중독성 있도록 만드는가 (도파민 보상)
2. 31번 빈칸
정답 선지
legal intervention 법적 개입
[통수단어]
inter(=between) + vene 중간에 끼어들어 개입하다, 중재하다
-> 긍정적 뉘앙스
interrupt / interfere 중간에 끼어들어 개입하다, 방해하다
-> 부정적 뉘앙스
지문에 들어가면
단어의 뉘앙스가 아주 중요해집니다.
쟤네들 모두 ‘개입하다’라고 번역할 수 있지만
뉘앙스는 반대에요.
그럼 논지도 반대로 갑니다.
실제로
31번 지문에서 legal intervention을 통해 더 좋은 쪽(사망자 수 감소)으로 이어졌죠. 이때 intervention은 긍정적 뉘앙스를 갖는 단어로써 적절하게 지문의 내용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모 리포트는 해설 강의로 오르비클래스에 올릴게요.
이걸 문서로 하자니 전달이 도저히 안 되네ㅠ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부상 조심
-
충원 되는 기준이 뭐임 31명 뽑는데 1차에서 충원 12명 , 2차에서 7명 돔...
-
하고 생각해보니 어제 애니를 안봤구나.. ...!!!? 삶의질이 떨어졌네
-
한양대 인문 4
930 어디 뚫릴곳 없을 까요ㅜㅜ
-
잠깐 질문받음 18
3분만
-
닥전아님??
-
님들은 어디가나요??? 제가 반영비상 에리카가 가장 잘 나오더라고요 연대 연세대...
-
하니 1
-
얼버기(?) 3
밤 샘 축구보느라 도파민 폭발이라 잠도 안 옴
-
얼버기 7
ㅇ.
-
잠잠 1
-
☠️
-
정년까지는 그래도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50% 표점이 56 넘어서 100%가 70일때 0%가 43.8 이라니.. 국어...
-
작년대비 완전한 물변표. 입시는 변표로 인해 점수가 몇 점이 올랐는가가 중요한 것이...
-
화2 안배우고 화1만 배웠는데 진로 세특에 적어두되나요….?
-
“그냥 의대 갈래요”…연고대 최초합격자들, 절반이 등록 안했다 8
지난해 보다 16% 급증 연대치대 등록포기 3배 쑥 추가합격 작년보다 늘어날 듯...
-
ㅈㄱㄴ
-
씨발 레츠고!!!!!!!!!!!!!!!!!
-
어디서 가오잡고있어? 홍대 넘고 성대 들어오니까 세상 다 니꺼같애? 표정 다...
-
보통 냥대가 더 높은가? 냥대를 쓰면 고컴을 못써서 고민인건데 어차피 3칸인거...
-
의대교수 월급이 떡상하고 있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하네? 2
전 서울백병원 안과교수 이동익 센세 참고로 통과 여부와는 상관없이 의료원 인증평가는...
-
찬물 마시니까 목감기가 안 낫는 거 같음. 따뜻한 라면국물로 목을 진정시켜야겠구나.
-
와 그 내신 문제들 다시 풀면서 설명해줘야 하는 거잖아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뭐지 홍대병인가
-
뉴런을 들어도 되는 기준?이 도데체 어떻게 판별나는건지.. 6
다들 유튜브에서 선생님들 혹은 커뮤에서 말하는거 보면 뉴런은 기출을 어느정도 돌린...
-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은 9년동안 cs100개 먹기 연습 시키는거임 2
대한민국 수학 과정은 결국 미적분을 하기 위해 있는 과정인데 초중때 수학은 마치...
-
닉네임 이왜진?
-
문학만 인강 좀 듣고 독서는 혼자할 듯 싶은데 주간지 이매진이면 충분할까요?
-
얿버기 5
-
좋은아침입니다 4
좋.아!
-
드가자
-
이것도 지원하는 경우라고 생각해야하겠죠?? 소수관데 2명이나 있어서…
-
성한 인문~경외 상경 라인 다른생각은 댓글로 ㄱ
-
개지렸다
-
1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국은 4월 개봉 예정, 한국은 미정) 2 미키 17 (4월...
-
이제슬슬들어오셔야되지않나요
-
외로움은 멀리 사라져가~ 이 노래도 이제는 오래전 추억이네뇨 ㅠ
-
딱봐도 중경시 그냥 뚫릴 성적들고 가나다군 다 건대 박아놓은 사람 많이 보이는데 이...
-
이제 자야지
-
님들이라면 전후자 머선택함??
-
근데 학벌도 능력임 근데 현역 성대생 vs 삼수 고대생 둘중에 현역 성대생이 능력이...
-
러셀 최상위권 전문관은 블루I 가능하고 (9모 3합 6) 러셀 남학생 전문관은...
-
대학병원 병상 감축하면서 앞으로 더 신규 안뽑을거임 간호사란 직업은 워낙 인력이동이...
-
1차추합때 3번받았는데 이거 가능성 있을까여..?
-
2026 의대모집정지하면 대학 등록금 장사 안될거라며 걱정해주는 분도 계시던데 그냥...
-
얼버기 6
-
새벽에 마시는 4
따뜻한우유에 타먹는 밀크티 귀하네요..
-
얼리버드 기상 2
역시 빨리자면 알아서 눈이 떠지네뇨
첫줄부터 팩폭..
쌤 prevail이라는 단어에 뜻이너무 많아 문제풀때조금 헷갈립니다.
어떤 느낌으로 기억할수 있을까요
prevail 다음에 목적어가 없으면 -> 퍼지다, 이기다
prevail over 목적어 -> ~을 이기다.
over를 than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저는 선생님 말씀대로 문장구조는 잘 파악하는 편이라서 문장은 해석이 되는데 독해력이 부족해서 맥락을 못잡는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독해력을 늘리는 방법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