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능전날 잠설치다 4시간 미만 주무시고도 끄덕없으셨던분 있나요?
self handicapping이긴한데 좀 억울해서요..
과탐 3번째시간에ㅠㅠ
진짜 졸린건아니었는데 멘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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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별 생각이 안나서 글을 쓸게없네여 그게 신의 뜻인가바여
저 현역 수능 전날에 크로노그래프있는 시계 안된다는 사실을 밤 11시에 알아서 어머니가 친척집가서 시계 가져오시는데 걱정되서 잠을 3신가에 잤어요
그리고 또 시험보기 2시간 전에는 깨있어야된다고해서 6시 40분에 일어났는데 그래서 언어 망했네요 ㅠㅠ 다른건 잘봤는데
과탐 암기한거 적용하는 기본문제같은걸 너무많이틀려서
제가 그때 진짜 제정신이었나 싶어서요ㅠㅠ
저는 잠을 설친건 아니고 그냥 잠자리에 들기를 2시 반 넘어서 들었네요--;;;
시험장이 애1미없게 멀어서 5시 반에는 일어나야 되는 상황
수면제는 미리 준비했는데 수면제 먹으면 아침에 못일어날것 같아서 수면제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
진짜 이도저도 못하고 몇분내로 잠 못들면 ㅈ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차분히 누워있으니까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미지ㅋㅋ가 스쳐지나가면서 곧 잠이 들더라구요 이런경험 처음임...
작년엔 아침에 못일어나서 고생했는데 올해는 딱 5시반에 벌떡 일어났고...여기까진 좋았는데
진짜 하루종일 집중이 안되고 뭔가 머리가 둔한느낌
경제 시간에는 말그대로 멘붕.....
올해는 꼭 일찍 잠들려구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밤 꼬박 새고 6평본적도 있어서 잠이 뭐가중요하냐 마인드컨트롤도 했지만 이건 그런 차원이 아니고...아예 머리가 안돌아가요
잠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진짜ㅠㅠ
ㅠㅠ전그래도 언외는 선방했는데.. 어쨌든 수탐 망했으니.. 에휴ㅠㅠ
전 긴장은 안해서 일찍 잠이 들기 시작했는데
모기때문에 한 3시간 좀 넘게 잔거같아요. 뒤척이느냐고.. 그리고 더워서 막 땀도나고 ..
언어 듣기틀리고 언어망하고 외국어망하고 재수합니다
언어듣기는 영향을 받은거일수도 있지만
언어망한거는 꼭 저거의 영향만은 아닌거같네요 ..
작년에 1시간자고 언수외1에 탐구평균2떴었고...
올해 한숨도 못자고 언수탐1에 수리2떴네요...
평소모의보다 많이 못보긴했는데...
이것도 실력의 일부분이라고 봐요..
예민하고 긴장많이 하는 성격이면 실력으로 커버해야죠 별수있나요ㅜㅜ
저..ㅠㅠ 평소에 잠 잘잤었고,, 작년수능도 끄떡없이 잘 잤었는데
이번수능 전날에는 11시에 누웠는데 죽어라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새벽 1시30분에 잠안온다고 징징댔다가 엄마한테 혼나고ㅠㅠ 엉엉울다가 거실 소파에서 잠든게 3시 30분쯤..;
기상은 6시쯤.. 평소엔 6시30분에 일어났는데 ㅠㅠ;;
근데 딱히 시험볼때 졸리진 않더라구요.
글고 수능도 괜찮게 봤어요; 참 다행히도;;
저희 친오빠(09수능)도 수능전날 모기때문에 깨서 새벽 2시에 기상..ㅋㅋ을 하고 그대로 잠 안자고 수능봤는데
별탈없이 치르고 수리 대박치고 대학 잘 가고 잘 다니고 있어요
갠적인 생각인데 잠 못자도 개의치 않아하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ㅎㅎ
근데요 솔직히 시험장 마음가짐이라고 봅니다.
작년엔 6월 4급 9월 3급 수능 1급 (10시 취침 혼나 잘잠)
올해 6월 4급 9월 4급 수능 1급 (10시에 누웠으나 갑자기 12시에 꺰 그뒤로 2시에 잤으나 꺳다잤다 반복)
저랑 정반대시네요
저는 6 9 11 1 1 3이라서..ㅠㅠ
저는 수능보기 4일전부터 이미지 트레이닝했어요 ㅎㅎ
수능전날 잠잘자는 거랑 수능 잘보는거 이렇게 두가지를 자기전에 명상하듯이 한 20분씩했거든요..
그래서 수능 전날 잠 평소처럼 잘자고 수능도 모의고사처럼 치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