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생이었다가 재수해서 서울대간다음에 6년뒤에 졸업하고 수능봐서 반년만에 의대가는 수기
안녕하세요. 토마톱니다.
올해는 토마토 안 키웠네요 아쉽...
6년전에 여기에다가 체육특기생 재수해서 서울대가는 수기를 썼었는데
이사람 정신 못차렸어욬ㅋㅋ 올해 수능 다시봤네요.
수기는 대충
1. 26살에 수능 다시보겠다고 결심한 계기
2. 공부 기간동안 생활
(3월 말~4월 / 6월 중순 ~ 8월 중순 / 9월 ~ 11월
-> 빈 기간동안은 뭔가 다른거를 해야했어요 ㅠㅠ)
3. 국어 치트키
-> 2013 국어 100, 2019 국어 96
4. 독립하면서 의대가려고 내가 생각한 것들
순서로 쓰려고 합니다.
필요한거만 보세용. 기록에 의미를 두려고 열심히 쓰다 보니 너무 기네요...
1. 26살에 수능 다시보겠다고 결심한 계기
원래 2013학년도에 의대 갈 점수 나왔는데 의대 생각이 없었고
물리학자라는 꿈이 있어서... 연전전/설물천/단치 3승하고 물천갔습니다.
입학 하자마자 동기들과의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느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공부를 잘 해서 공부가 좋았던건지
공부를 못 하니까 공부가 영 재미없게 되버리드라구요 허허
2학년 때 교직이수 신청하고 꿈 바꿨습니다. 밥은 먹고 살아야지요.
(기업은 생각 안 했던게 애 낳고 키우고싶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바꿔놓고선 한동안은 교사 할 생각하면 마음이 들뜨곤 했습니다.
꿈 바꾸는 데 특화된 체질인듯
(의대도 처음에는 로또되면 의사 안한다 했다가
로또 되면 의대 공부하는데 도움되것당 으로 생각이 바뀌고
지금은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과 정형외과 항문외과 가정의학과 등
재밌어보이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걱정중입니다.)
그렇게 어찌 저찌 잘 다니다가 마지막학기에
교생실습, 졸업논문 두편 (물리, 수학), 교직실무 (교직 과목중 하나)
남겨놓고 임용고시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거기서 좀... 안좋은 일들이 있어서 멘탈이 많이 나갔었네요.
간략하게 얘기하면 (물리) 맞는말하는데 거기 학원생분들이 저보고 계속 틀렸다고해서....
결과적으로 학원 쌤이 제가 한 말 맞는거라고 다시 학원에 설명해주셨긴 했는데
물리 전공자들한테도 설명을 못 하는데 어찌 학생들에게 잘 설명하겠는가...
라는 생각에 이미 멘탈이 크게 나간 후였습니다.
(+ 몇몇 학생의 "여기 솔직히 대기업 못가서 와있는거 아니냨ㅋㅋㅋ" 같은 자기 비하 발언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점 괜찮아서 대기업은 갈 수 있었는데...)
어머니께 전화해서 임용고시 이거 하는게 맞는가 모르겠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수능 다시볼까 라고 말씀만 드렸는데
"야... 너가 의사면 정말 좋겠다..." 라고 하시는데
갑자기 제 과거 선택이 후회가 되면서
10년 후의 제가 봤을 때 지금의 제가 다시 수능보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그때 또 지금의 저를 보며 후회하는 멍청이가 될까봐
그날로 방 빼겠다고 집주인분께 연락드리고 임고학원가서 남은시간만큼 환불받고왔네요.
의대 버리고 서울대 가는거 후회할 짓은 아닙니다.
제가 스스로 물리 공부가 재밌다고 착각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경험 부족이죠. 수능 끝나고 대학에서 배우는 물리 공부 좀만 해볼걸 그랬네요.
(근데 막상 대학 생활은 재밌게 한 게 함정)
2. 공부 기간동안 생활
일단 임고학원 2월 중순까지 다니다가 3월초에 방 빼고
집에 와서 졸업논문 끄적거리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학교가러 서울에 가는 생활을 했습니다.
남은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긴 하는데 혼자하니까 잘 안되드라구요.
그래서 대전에서 재수학원들을 한바퀴 돌면서 장학금을 알아보고
장학금도 많이 주면서 학원도 괜찮아보이는데로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수업들으러 가야하고
졸업논문 써야하고
교생실습때문에 5월 한달+6월 한주가 날아가는 상황이었어서
저를 아예 안 받으려던 학원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장학금 받아도 필수 비용이 있으니까
문제 만들기 아르바이트 하던거 계속 이어서 했습니다.
3월 말부터 ~ 4월 말까지
2018 수능을 한번 풀어봤는데 처참했습니다.
국어 88 수학 88 영어 2 .... 과탐은 아예 교육과정이 싹 바뀌어 버려서 다시해야하고
과탐을 뭘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물1물2
- 결과적으로 이렇게 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욬ㅋㅋ
걱정했던 그대로입니다. 물2 선택자가 3000명? 도 안되서 터지면 큰일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 조합은 버렸습니다.
지1물2 & 물1지2
- 서울대 다시 가서 뭐합니까... 버림
지1생1
- 아예 첨부터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두개....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서 버렸습니다.
물1지1
- 무난해 보이고 새로 공부할 과목도 1개뿐이라 이거로 가기로 선택했습니다.
물1화1
- 화학이... 아아.. 이건 퍼즐이라고 하는 것이다....
제가 알던 화학이 더이상 아니었고 딱히 지구과학보다 크게 좋은거같지 않아서
버렸습니다.
이거 헤메는 데 2주정도 쓰고 2주정도 지구과학 개빡세게 공부해서
4월 모평 학원에서 풀었는데 지구과학 47점 나왔습니다. 아 뿌듯.
그리고 수능 때 지구과학에게 후드리챱챱 쳐맞습니다.
(계란완자 훑기 + 기출 풀기 를 '남들 다 맞는거는 맞자' 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나머지는 처참 ㅠㅠ
국어랑 영어는 수능특강 푸느라 바빴고
수학은 4점짜리 문제만 골라서 학원에서 주는 자료 있었는데
그거만 겨우겨우 일주일에 한세트 (2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2013년에는 국어 문법이 별거 없었는데 요즘은 문법이 강해서
문법공부하려고 EBS 버터플라이 인강 하나 들었습니다.
5월달에는 신나는 교생실습.
2017년 9월에 대전에서 교생한다고 신청했으면 서울까지 안 가도 됬는데
그 당시에는 서울에 살면서 노량진 임고학원 다닐 예정이었어서 신청을 못 했습니다.
결국 학교 근처에 1일 1바퀴벌레 출몰하는 값싼 고시원 잡고 교생 출근했네요 ㅠㅠ
그래도 ppt 애니매이션 깎는 장인이라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ppt 만드는 재미로 교생 다녔네요 )
6월 모의고사 전날에 교생실습 끝나고 방 빼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다음날 모의고사 봤는데
국어가 아마 1컷, 수학이 1컷, 영어 2등급,
물리1 물리2 각각 2등급 1등급 이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물2에 약간의 미련이 남아있을 때라 시험은 물2응시하고 지1은 따로 시험봤어용)
여름이라 너무 덥기도 하고 9~11월 공부가 정말 기억에 남을 공부라
그때를 위해 체력 관리만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1 일 1 국민체조, 1 일 3 컵 이상 물 마시기, 제시간에 잠자기,
자고 일어나서 몸이 찌뿌둥하면 그 이유 찾기(수능날 이러면 큰일나니깐)
공부 자세 점검하기(거북목 주의), 1 일 1 똥 되도록 신경쓰기 등...
재수학원 친구들(6~8살 어린)이랑도 친해지고
거의 의무감으로 수능특강, 수능완성만 열심히 풀던 시기였습니다.
(근데 맨날 학원에서 주는 수학 20문제 일주일에 2세트 푸느라고 시간이 모질랐네요
결과적으로 국어 영어 수능특강 수능완성 둘다 다 못풀고 수능봄....)
이때즈음에 졸업논문 둘 다 써서 제출했습니다.
8월에 교육봉사 계절학기를 듣느라고 2주정도를 시원하게 날려먹은 후
(말이 수업듣는거지 제가 수업료내고 가서 수업하는거)
근데 또 생각해보니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과거미화 오짐
9월이 되었어요!
모의고사를 봤는데 국어가 98이라 기뻐하는것도 잠시 (문법 2점짜리 틀림)
98이 1컷 엌ㅋㅋㅋㅋ
(그렇게 평가원은 발등에 불떨어지고 불국어를 내게 되고...)
수학은 30번 주관식 찍어서 맞았는데 근데 92점
과탐은 왜 다 2등급이고
영어는 어쩌다보니 1등급이었네요.
이때 저도 발등에 불떨어지고 어느정도 감각은 돌아왔으니
모든 과목을 모의고사를 풀지 문제만 풀지 고민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관리가 안 되는게 여태까지 고쳐지지를 않았던거 같아서
이때부터 모의고사만 열심히 풀었습니다.
몇번문제 푸는데 평균적으로 몇분정도 지나있고 이런거 열심히 체크했습니다.
(2013 년부터 한번도 본 적 없는 평가원 문제 세트만 3*(2018-2013)-alpha 개니깐 갯꿀)
저기에다가 사설 몇개 사다가 풀고
친구가 모의고사 사고 딸려오는 '술 해독하는 기관 & 탄수화물 소화의 마지막 보루' 책 안본다고 저 줘가지고 그거 풀고
가끔 복사본 있는거 절하면서 받아 풀고 하면서 모의고사만 수능 전 20일까지 풀었습니다.
(그렇게 수능특강 수능완성은 덜푼채 남겨졌...)
수능 전 20일부터 1일 1 평가원 셋트 해가지고 N바퀴 돌렸고
남는 시간동안은 +alpha. N회독 했습니다.
문법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에 있는 이것만 꼭 익혀라? 에 나오는 문법만 외웠습니다.
수능 전날 자다가 1시에 깨서 3시간을 뒤척이고
아침엔 멀쩡하다가 점심먹고 영어부터 졸리드만 과탐이 훅갔습니다.
아근데 시험보는 학교에서 고등학교때 선생님들 3분 만난거 실화?
한국사 시간에 화장실 가는데 고2때 담임쌤께서 어...? 너 왜 여기있니 설마..? 하셨는데 헤헤 하고 스리슬쩍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결과는
국 96 수 96 영 2 물1 47 지1 44
가군은 충대 지역인재 ㄳ 외치고 있습니다. 건양대는 쓰지도 못하는 영어 2....
나군에 을지대 쓰려니깐 영어 2라 20점 감점ㅋㅋㅋ너무해
일단 쓸수있는데가 한림대밖에 없어서 (아마 이런 사람 많을듯 물리구제에 영어2 구제에)
쓰긴 했는데 이나이먹고 인기과 노리는것도 웃기고 별 생각 없습니다.
(근데 오르비 검색해서 반응 보니까 붙으면 가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되면 고민좀 할듯 합니다.
일반의만 하고 나오려했는데 전문의까지 가야지 이득이 되는 학교라...
근데 가놓고 공부 못해서 인기과 못가면 충대에 비해 오히려 핵손해)
다군은 딱히 충대 되면 인하대 되도 갈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무조건 학원 실적+1 하기 위해 동국대 썼습니다.
올해 솔직히 셀프 쓰담쓰담 가능한 해였던듯합니다.
졸논 2개쓰고 교생실습, 교육봉사 + 교직실무 수업듣고 졸업하고 수능봐서 바로 의대점수나오고
(쓰담쓰담)
3. 국어 치트키
이건 별거 없는데
국어 슬럼프 오잖아요. 자기 실력의 한계가 보일 때...
이미 개념어는 다 익힌거 같은데 뭔가 1%가 부족할 때...
(개념어 덜 익힌 친구들은 개념어 익히는게 훨 점수 많이 오릅니다!)
배경지식을 늘리면 좀 커버가 됩니다.
배경지식 없이 다 풀수 있으니까 배경지식 안 늘려도 된다?
하는 재능친구들을 조금은 넘기 위해서 저는 배경지식을 늘렸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지문을 위해 환율, 이자율 등의 단어를 미리 찾아보기
음악지문을 위해 장3도, 단3도, 샵, 플랫, 장조, 단조 등의 단어를 미리 찾아보기
물리지문을 위해 F= GMm/r^2 정도는 알아놓기 같은 것이 되겠습니다.
(사실 올해 31번은... F= GMm/r^2 만 알았어도 감사합니다 오지게 박고 나오는 문제였죠.)
생물지문은... 배째라였는데 다행히 안 나왔습니다.
4. 독립하면서 의대가려고 내가 생각한 것들
일단 본인 목표는 일반의 따고 나오는 겁니다. 그래도 33이에요 ㅠㅠ
(저는 의대 동기들이 아니라 의대 안갔을 저의 모습이 비교 대상이라....)
이를 위해 ㅡ 의대 6년을 독립한 채로 버티기 위해서
몇가지 알아본거랑 생각해 놓은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 학자금대출은 의대가면 한도가 90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 다니면서 생활비대출만 300만원이다
그러면 의대 다시가면 8700만원은 더 빌릴 수 있는거에요. 등록금 & 생활비
- 생활비대출 1년 300 다 땡겨도 기숙사비 150에 식비 150 가량 하면 (최소치)
다 날아갑니다. 휴대폰비, 책값, 노는데 쓰는 비용? 은 따로 벌어야 해요.
- 마이너스 통장
-> 이거 DSR 규제 이후 의전원은 남아있는데 의대는 안되는거같던데 찾아봐야해요.
안 됬을 때 본과때 알바하기 힘든거 감안하면 예과 때 돈좀 벌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박세게 알바중)
- 의대 미래가 장밋빛 미래는 아니다.
그런듯 합니다. 과거의 의사는 더 이상 아닌거 같긴해요.
어쩌면 교사되는게 의사되는거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근데 뭐... 인생 1회차인데 실수 좀 하면서 살면 어때요 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참 철이 덜들어서 허허
와 너무 길게썼다.
오늘 알바도 열심히 했고
기록도 열심히 했고
메이플하러갑니당
태그 93년생 추가좀
0 XDK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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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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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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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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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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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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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이 겁나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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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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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올해 사탐런 치고 끝냈어야하는데 난 왜 과탐을 했을까 내년에도 사탐런 개많이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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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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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ㅇㅈ 13
그런데 이제 대학원임
진짜 존경
전설
졸업기준 33도 늦은나이는 아니에용 잘했어요 정말 쓰담쓰담 해주고싶은 본받고싶은 동생이네용
아줌마아니에용 아가씨에용 그니까 아줌마그러지마용! 아줌마는 내가아줌마고 ㅜ
아니에용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까진 우리 모두 아가씨인 걸로 합의봅시당
존경합니다 형님..ㄷㄷ
이분 여자분이셨던걸로 기억..
게이 남자로 태어나야 했는데 몸만 여자로 태어났다는게 학계의 정설
와 ㄷㄷ
GP생각하시는데 치대는 왜 배제하셨나요
투과목 선택했다면 설치가 가능할 뻔한 성적권이라 배아파서(...)
라기보다는 뭔가 한 분야에 묶여있어야만 하는게 마음에 안 들어가지고 그랬습니당
뭣보다 대전에 치대가 없어요.
충남대에 치대가 생기면 충치 엌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누님 드립이 너무 친근하네요 ㅋㅋ 저도 이번에 의대로 갈아타는 자연대후배입니다 힘내여 ㅎㅎ
오 동지였군요. 제 2의 대학 가는 우리 모두 화이팅이에요
엌ㅋㅋㅋㅋㅆㅅㅌㅊ
앙그루트 적발
엌ㅋㅋㅋ
저도 한림대쓰고 메이플 1달전부터 시작했는데 한림대에서 만날쑤있으면 좋겠네요..헤헤
와... 반갑습니다.
몇 년 전에 쓰셨던 토마토 후기 보고 충격이 커서 그 후로 오르비에 님 수기 여러 번 추천하고 다녔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오실 줄이야... ㄷㄷ
반갑습니당 헤헷
저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드라구요
물론 저는 부끄러워서 저 글은 절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삼룡갓...
아직 한림은 생각이 없어요ㅋㅋ 가면 빡세게 공부해서 레지까지 해야 충대보다 이득이라 하핫;
하지만 붙여주시면 땡큐베리감사 합격증 성공적 입니다.
(+ 장학금 주신 학원쌤께 실적 +1)
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ㄱㅁㄲㅁㄱㅁㄱ
와 대박..... 님 수기 예전에 봤었는데 ㅈ님이 이번에 또 수기를 쓰ㅅ시다닠ㅋㅋㅋㅋ
제가 예전에 선배님 토마토 수기 보고 자극받아서 서울대 갔는데ㅋㅋㅋㅋ 이렇게 다시 뵙게 되다니
축하드립니다 선배님! 새로운 출발 응원할게요
충대 건양대 을지대.. 고향사람은 닥추
지연 ㅠ
물리학과 가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ㅠ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네요
저희 아버지는 우리학교 인문대 졸업하시고 학력고사 다시 치셔서 의대 들어가셨는데... 글쓴분이랑 비슷한 점이 많네요ㅎㅎ 좋은 결과 정말 축하드립니다!
혹시 일산의 새빛안과병원 의사신가요?
아뇨ㅎㅎ
헐
에구 과찬이십니당 같은학원분을 여기서 만나게되네요!
대전 ㅁㅍ 맞으세요?
제가 혹시 실수할까봐요
7층 ㅎ ㄷㄷ
용회 옵빠 기여워 ><
맞아요 어떻게아셨어요 ㄷㄷ;;
누나 너무 멋있어서 글만읽고 반했어요 항상 응원할게요.
96년생 어린놈도 이번에 수능 준비하게 됬습니다
정말 저도 힘들고 고통스러운데(특히 사회적으로...) 필자님은 얼마나 고통 받으셨을지 존경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ㅌㅌㅋㅋㅋ
96년생이 어린놈이라 하니까 뭔가 ㅋㅋㅋ
작성자분은 ㅋㅋ 제가 고딩이었다면 1학년일때 3학년이신 선배님이신걸요...
저도 토마토 수기 기억납니다ㅋㅋㅋ이번에 수능보셨군요ㅎㅎ 대단하세요!!
누님이구나
체육특기생-재수 서울대-졸업 후 수능 다시 쳐서 의대
지적 수준과 집중력이 많이 뛰어나신 분이네요.. 이 정도면 다른 길 모색해도 충분히 잘 개척하셨을 것 같은데
학사 학위 2개 ㄷㄷ
와 진짜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bb 글솜씨도 좋으시고 뭘해도 성공하실것 같아요 ㅎㅎ
대단하시당
암것도 모르면서 작성자분 무시했다던 학생 개때리고싶네요
옛날에 그 전설분이신가요?
님님ㅜ 제가 지금 설대랑 의대 사이에서 고민하거 있는데 조언좀요ㅜㅜ 존경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 해보시고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인거 같아요..
인터넷에 우리동네 음악대장님이 가수로 뜨기 전에 자기 밴드할까요 취업 준비에 힘쓸까요 글썼으면 밴드는 취미로만 하세요 라는 답변이 달리지 않을까요??
제가 걱정한게 이런부분이라 수능 끝나고부터 여태(원서기간) 오르비 눈팅하면서 수기 안쓰고 있었긴 했는데...
교수>의사>회사원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서울대에 공부잘하는 과고 괴수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공부해온 벽을 넘어갈만큼 초기에는 공부는 더하고 성적은 덜받는 그런 과정속에서 꾸준히 공부하실 자신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실 공부보다 연구가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저는 거기까지 못가본 사람이라...ㅎㅎ 의사 위치가 저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거나 회사원이 저거보다 위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의대는 안 가시는게 맞구요
공부성향은 이공계인데 굶어죽을까 걱정이다? 서울대 나와서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여자분이신데 아이가 낳고싶다 하면 고민좀 하실수도 있지만 공기업이라는 선택지도 있으니까요! (근데 저도 주워들은게 다고 실제로 기업가서 일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소득부분에서는 컴공쪽은 요즘 상황이 정말 좋아서 왠만한 의사 부럽지 않습니다. 가서 컴공 복전하는 친구들도 많구요. 물론 학점순으로 자르고 그 컷이 많이 높다고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의사의 길을 걷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의사가 멋있어보인다 이런 개인특이적인 이유는 빼고... 이런 부분은 구두님께서 더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이낳고 일 계속 하고싶다는 점,
정년이 다른직업보다 길수도 있다는 점,
라이센스로 공급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공계처럼 막 찍어내고 돈되는 분야로 우르르 몰리는...(예를 들어 A가 잘된다 싶으면 A와 조금이라도 겹치는 분야의 공부를 하던 많은 이공계생이 A쪽으로 몰릴 수 있고 A를 전공하지 않은 이공계생도 능력만 있으면 경쟁률에 추가되는 것이 가능합니다.)일은 없다는점.
젊은 인구는 줄지만 노령 인구는 덜 빨리 줄어들기 때문에 아직 우리세대 까지는 의사가 폭삭 망하지는 않을거라는 피셜.
정도가 있을거같아요.
고민하고계실 정도라면 의대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은데... 이공계 가서 대부분은 자기 공부에 만족하고 삽니다. 인터넷(오르비, 스누라이프 등...)처럼 극단적으로 의대아니면 인생 망 이런 분위기도 아니구요. 자기 학문에 자부심을 갖고 실험실에서 힘들게 구르면서도 재미있으니 한다고 합니다.
넹 근데 저 자다가 화장실가려고 깬거라 다시 자려구요 ㅋㅋㅋㅋ;;; 좀따 일어나서 답변드릴게용
네 너무 감사해여ㅜㅜㅜㅜㅜㅠㅜ 일주일 뒤라더 괜찮습니다 꿀잠 자세여
너무 감사해요ㅜㅜㅜㅜㅡ
우씨 중립적으로 이야기하기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인생에 책임지만 됩니다. 이공계 공부가 재미있다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공계 갈 가치가 있구요. 의사가 멋있으보이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의대에 갈 가치가 있어요. 사람마다 인생에서 가중치가 다를거구요.
저도 의대가 나을까 이공계가 나을까 정해주는 알고리즘이 있으면 정말 속시원할텐데 라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없잖아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용... 애인 고른다고 생각해 보셔요. 아무리 예뻐도 본인이 질리면 못 만나는거고, 아무리 못생겼어도 본인 마음에 들면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습니당. 저는 이만 다시 자러 총총
저도 자연대 대학원까지 다니다 중간에 자퇴하고 의대가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비교 대상이 의대 안갔을 나라는 말이 너무나 공감되네요. 약간 다른 뉘앙스이긴 한데 저도 주변 친구들이 사회생활하는데 혼자 수능공부하는거 현타올때마다 다른 선택을 했다면 대학원에 남아있었을 또다른 나를 생각하면서 그보다는 훨씬 낫다고 멘탈을 가다듬곤 하거든요
좋은 자극 받고갑니다!!
ㅁㅊ 님이 토마토님이에요!!?!?!??!?!?
오르비 글을 어떤 틀로 규정짓는건 말도 안되지만 감히 이야기하자면 이 글이 가장 오르비다운 글인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꾸벅
대단하시네요
ㄱㅁ
오르비 한지 얼마안된 01년생이라 6년전에 쓰신 수기까지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정말 존경스러워요....너무너무 닮고싶네요ㅠㅜㅜ평소에 본인이 머리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줄 알았는데 지금은 또 아닌거같아요.
공부머리는 아니고 걍 수능형 머리인거같습니다. 임기응변 뛰어나고 멘탈쎄고 체력좋고;
와 예전에 오르비 4년전에 처음 했었을 때
봤던 수기가 님 수기였었는데.. 그 때
그 수기보고 열심히 공부해야지 마음
다졌었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저도
올해 군대 전역앞두고 23살이네요ㅋㅋ
수기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아 그리고 님 토마토 키우시는 거 보고
저 재수할 때 선인장 키웠었는데ㅋㅋㄱ
추억이네요
오 ㅋㅋ 식물은 좋은 친구입니다.
다육이는 어떠세요??
다육이 종류가 되게 다양한데
하나만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웅동자요 ㅋㅋㅋ 곰같이 묵직한 것이 매력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동기부여 얻고 갑니다!
와 진짜 너무 멋있음ㄷㄷ
글도 너무잘쓰신거 같아요
전에 봤던것 같은데 멈추질 않으시네요
대단
이미 충대 썼으니까 상관은 없으시겠지만
건양의는 영어 반영을 엄청 조금합니다 ㅋㅋㅋㅋ
아 맞다 영어가아니라 과탐 백분위 크리맞고 못썼네요ㅋㅋㅋ 이놈의 기억력
오 반갑습니다 ㅎㅎ 그리고 축하해용!!
감사합니다 헤헷
언니라고 해도 될까요ㅋㅋ 전 수시로 충대의대 붙은 95입니당
충대오시면 만날수있을거같아요!! 꼭 뵙구싶당ㅜㅜ
저도 사대다니다가 졸업직전에 여기붙어서 올해 다시 새내기되요ㅋㅋ
꼭 뵈유!!^^
헐 대박반갑습니다 ㅋㅋ 나중에 발표나고 19톡방에서 뵙겠네용
네네!! 그럴거같아요^^ 여튼 정말!! 대단하세요!!
갑작스럽게 글 남겨서 당황스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ㅜㅜ
순간 너무너무 반가워서요!! 예의가 아닌듯하여 글 지우려들어왔는데 벌써 답이...ㅠㅠ
아니에요 ㅋㅋ 전혀 안당황했습니당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좋은소식있으시길 바랄께요!!
댓글창에 의대생이 몇명이야대체;;;
합격하신거 축하드립니다~합격하셨는데 이런질문 하는게 실례일수도 있는데,,
의전이나 의대 학사편입은 생각안해보셨나요? 물론 내년이 의전 의편 막바지이긴 하지만,
서울대면 학벌최상위고 학점도 좋으신것 같아서 써볼 수 있는대학 많았을것 같아서용..
예과생활 화이팅입니다~~
의전 의편은 잘 알아보진 않았는데 챙겨야되는게 많아서 귀찮을거같아서 안했습니다.
수능 공부한게 약간 홧김에 결정한것도 있기도 해서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습니다.
그리고 아마 의전의편에는 학점이 모자랄거에요 ㅋㅋ 장학금 받을때만 열심히 챙기고 7학기 이후에 어차피 장학금 안나올 때부터 번아웃되서 휴학한번 때리고 싹다 던졌거든요.
대기업은 평점 B만 넘으면 됩니당
제목 대충 보고 옛날 그거 복붙했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시네요 ㄸ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레몬 씨 발아시키셔서 키우시는거 어때요 ㅋㅋ
통학하게 되면 이미 집안에 식물이 한가득이라 힘들거같고 기숙사 살게되면 한번 해 보겠습니다 ㅋㅋ
전 건강나빠져서 늦게 작년22살에대학입학한뒤 공대공부가 최악이라서 뒤늦게 영문과 경영복전 가려구 문과 논술준비+수능공부하는데 저는 이른편이었군요 ㅜ ㅜ 공감되는 느낌 드는 글 !
설대 의대 중에선 역시 의대인건가요 ㅜㅜ
다시 또 고민되네요
에이 그런결론이 나면 안되죠 ㅠㅠ
칸수는 참고자료일 뿐 표본분석을 해야하듯이
다른 사람 인생도 참고자료일 뿐 자기자신한테 맞는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토마토 수기 봤었는데 설마 이런 멋진 수기로 또 돌아오실줄이야.. 전설의 귀환이네요 ㄹㅇ. 정말 너무 멋지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쪽지 보내도 괜찮을까요..?
넹 괜찮습니당. 전설이라니ㄷㄷ 부끄럽네요 ㅋㅋ
입학하시고 나서 언제한번 동기들 나이관련 스토리나 예과생활 다룬 글 써주시면 재밌을거 같아요~~
얽 웹수필 각인가요
헐 ㅠ 원래부터 공부 잘하셔서 부럽네요
전 님 첫 성적이 목표인데 ㅠ
이분 기억하시는 분들은
진짜 썩은물들이시네 뉴비 우러욧
축하드려요!!!! 올해 같이 충대 갔으면 좋았을텐데.... 전 내년에 가겠습니다ㅠㅠ 충남대 입학등록하면 서울대도 졸업할 수 있는 건가용??
저는 졸업을 8월 말에 했어요! 대학교는 봄 졸업/가을 졸업 두가지가 가능하거든요.
그러므로 대졸학위 하나 갖고 입학하는거에요.
아하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내년에 봬요><
...수능 끝난 고3인데 "어디를 붙으면 반수 안함. 어디붙으면 반수해야지" 를 생각했던 나자신이 정말 부끄럽네요.
누군가는 재도전과 성공을 겪으며 서울대를 졸업하고도 새로운 꿈을 향해 또 도전하고 다시 증명해내고...
다시 도전하고 성공해내는 그릇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릇이 다른 사람이라는 건 글쓴이 분을 향한 말인것 같아요.
저도 꼭 글쓴분처럼 다시 도전하고 또 성공해내는 그릇을 가진사람이 되고 싶네요 ㅎㅎ..
작성자님은 2026년쯤 하버드예일프린스턴옥스포드스탠포드MIT 물리학 전공 (아마 대학원일듯) 신입생으로 또 글을 올리실 예정이십니다..... 본인은 토마토수기를 6년전부터 인쇄하여 실력정석에 동봉 보관중인 작성자님의 big fan으로서 다음작품을 예측할수있습니다.. 여전히 발랄하시네요 좋아요
오왕 엄청난 팬을 뵙게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여기에 또 대학원을 그렇게가면.. 레알루다가 인생 스펙타클하네요 개꿀쟴
94년동생 의대준비합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라 빡세지만 한번 해볼랍니다. 꼭 붙으시고 내년에 늙은이 후배로 받아주십쇼
그 전설의 토마토...ㄷㄷㄷ 영광입니다
대댓하나만 남겨주세용 기받아보고싶네요 ㅋㅋㅋ
우와와아ㅏㅏㅏ
금머리가 최고구나
결국 동대 갔단 얘기, 뭐가 대단한건지
?
글읽으면서 여자실줄은 생각도못함 ㄷㄷ
진짜로.. 대단을 넘어 위대하다고 생각함...
마지막에 ~하는 애니있나요 나올줄 ㅋㅋㅋㅋ
왠만하면 그나이면 임용고시 치든지 기업체 취직해 결혼할 생각 할 거 같은데, 긍정적이고 도전적이시네요.
훌륭한 의사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아니 토마토수기 쓰신분이 벌써 졸업학년이라니..
우왕 안녕하세요!
당시에 배치표같은거 만들어주셔서 도움 많이받았습니다. 지금도 계셨군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당시에 오르비 상주했던 레바같은 물천 친구들은 다들 대학원에서 구르고있습니다.
한의머생인데 본1올라가는데 의대로 반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의사도 만족스러운데 의사가 더 유망하다는 생각과 인생은 한번이라는 생각에 하고싶습니다
제가 대답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하고싶으시면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망하거나 돈버느거 생각하고 의대로 옮기시는거면 레지까지 생각하셔야겠지요.
그리고 나이먹어서 의대로 옮기면 군의관 문제도 생길 수 있을텐데 한번 고려해보시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영어를 감/가산점으로 놓는 의대가 10개정도되는데 한림도 감가산점인거같아서요 왜 한림은 안쓰셨는지 (제가볼땐 한림은 가실거같아서요)
나군에 한림썼어요!
한림까지 붙으면...
레지 할 마음이 생긴다.& 아기는 노산!->한림
에이.. 그래도 애는 일찍 낳아야지->충남
예정입니다
한림도 영어 감가산점을 타의대보다는 적게 감점하는거같은데... 되실거같아요 제가알기로는 대학병원to가 한림이 수도권내에 5~6개로 알고있어서 좋다고들었거든요//제나이 28인데 사회생활하면서도 공부에 뜻이있었는데 더 후회하기전에 의대진학하려고합니다. 4년잡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저랑상황이 조금 비슷하신거같아서요
앗 동지가 또 있었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제 나이가 23 정도만 되었거나 남자였으면 닥한림갈텐데.. 레지하게될경우 아이낳는게 문제가 생길 예정이라 입결보다는 제 상황에 맞게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용.
노베이스에서 의대점수까지 얼마나걸리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4년이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 저말고 전문 학원? 에 가셔서 상담받으시는게 빠를 거 같아요!
그렇군요 .. 저는 아예 비혼주의라 ㅎㅎ 감사합니다.//8년만에 모의고사 풀었더니 언어 물리 지학 2.2.2 나와서요 얼마나 걸릴지를 예측이 안되서요
8년만에 풀었는데 (수학도 추가해서) 그점수면 1년이면 충분합니다. 빡세게 굴리기 고고링
배경지식은 비문학 지문 읽고 모르는 단어 나오면 찾아보는 식으로 하신건가요??!
그렇게도 하고 지문으로 만나진 않았지만 어떤분야의 어떤 내용이 나오면 털리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 일부러 그 분야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필요 단어를 익히곤 했습니당.
대단하시네요... 꼭 한림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93 반갑네요.. 저는 스카이 졸업하고 한의대 붙었는데 의대 다시 도전해보는게 나을까요? 그냥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ㅋㅋ
굳이..? 라고 생각이 듭니당. 한의학 공부할 수 있는 체질도 축복이에요. 난 죽어도 의대다! 아니면 그냥 다니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한의원 꾸준히 가서 침 맞으러 다니는 사람입니다.)
와 예전에 글 봤었는데 괜히 반가운 마음 드네요 그때도 멘탈 진짜 강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공부해서 의대를 가시다니!! 축하드려요 나중에 문득 생각나시면 오르비에 또 글 올려주세욯ㅎㅎㅎ
와.. 수고많으셨어용!! 대단하네요ㅎㅎㅎ
글보며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1.자고 일어나서 몸이 찌뿌둥하면 그 이유 찾기(수능날 이러면 큰일나니깐)->>이유가 뭐였던가요?(저도 자주 겪어서.. ㅜ) 해결법도 있다면.. ㅠ
2.공부 자세 점검하기(거북목 주의)->> 평소 어떻게 하셨고 혹시 팁있으시면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요즘 고민중인 부분중 하나라 여쭤봅니다.ㅠㅜ
님 한림 오실건가요? 제가 고2때 읽었던 수긴데 오시면 좋겠슴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