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와봤습니다
헣헣 오랜만에 와 봤네요
엄청나군요 여기 수능본지 근 나흘만에 글이 폭젠되는 걸 보니
쉬운 시험이었기에 더더욱 많은 정보를 얻어가려는 분들이 많군요
작년에는 김XX이란 인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광역어그로 시전하고 갔는데...
조심하세요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으니까
어느 과가 입시결과가 높다 뭐다 하는데
사실 입시 결과를 놓아두고 학과를 백화점 진열장에 놓인 물건마냥 생각하시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것도 대학을 붙고나서 제가 배가 불러서 이런 망언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입시 결과는 중요합니다ㅋㅋ;; 여러분들이 붙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입시 결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여러분이 붙는 기준!!??
대학에 붙고 나서 꿈같은 인생이 펼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20대의 여러분은 그저 관문 하나 통과했을 뿐이죠
앞으로 더 많은 관문이 있고 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거에요
수능이란 시험이 뭘 하고 싶다고 그걸 가능케하는 시험이 아니라 그저 여러분의 역량만 측정할 뿐이에요
괜히 여기서 '저는 몇점인데 XXX학과 가능할까요??' 라고 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어요
그 전에 서울대에 있는 학과들이 어떤 것을 가르치고 연구하는지 알아보는게 훨씬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알고나서 내 모든 역량을 퍼붓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고,
혹시라도 그게 지금의 내가 다다르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차선책을 택해야 하는 겁니당
뻘글이 되게 길어졌네요 쿠엉
제가 봐도 글이 참 두서없고 그런데...하여튼 괜한 맘 졸이시지 마시고
12월 9일 모든 결과가 다 나오고나서부터 달리시려면 지금은 조금 릴랙스하시라는 그런 말이에요ㅎㅎ;;
화이팅!!!
p.s.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오고 싶은 학생들은...꼭 오세요 아니 두번 와도 되요ㅋㅋ(따..딱히 내가 다녀서 그런 건 아니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를 6등급쳐맞고 간다고요?? 누가 이따위 더러운 정책을 만들었나요?...
-
맞팔하실부운 2
-
일단 나. 방에서 음식 절대 안 먹음 방문 꼭 닫고다니고 주방에서 음식냄새 들어오면...
-
개재밌겠네
-
롤 0
지금 바로 친구추가
-
25 수학 평가원 다 백분위 98이상이고 내신할때 학교에서 친구들 한 5명 이상...
-
수학 잡기술vs정석풀이 둘중 뭐가 더 좋은 추세인가요? 5
현우진하고 김범준 둘중에 고민중이에요..
-
전 이거 있음 14
묘기증 이거 보여주면 친구들이 ㅈㅎ한 줄 앎 가려움증의 일종으로, 긁거나 누르는 등...
-
빠대에선 메이랑 바스티온 경쟁에선 탱커할땐 라인라르트 딜러할땐 파라
-
노래방만 가 주량은 세 사람이 노잼이네
-
국어 기출을 다시볼까 아니면 작년에 유기했던 간쓸개 후반회차를 풀까
-
2015년 일본 가고시마 현 야쿠시마 국립공원에서 수컷 일본원숭이 한 마리가...
-
고2 모고 3-4등급으로 국어 진짜 못하거든요.. 지금 올오카 듣는중인데...
-
그때 옵치했던 애 20
파라를 잘했었어
-
콧물이계속뒤로쳐넘어가서 존나불편함 시발ㄱㅣ침이안멈춰 며칠좀괜찮아진거같더니또지랄이네
-
헬린님 추정 입결표는 누백 3.8~4.0정도가 최종 합격권이던데 누백 3.7x정도면 합격 가능?
-
점메추좀 4
빵이랑 과자랑 컵라면이랑 냉동식품만 가능함
-
하루만 지나면 머리 개떡지는데 엄마가 이거밖에 안 쓰심뇨
-
ㅈㄱㄴ
-
꽤좋음
-
헐 나 이거있음 7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는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
어디든 메디컬 목표 재수생의 탐구 선택 훈수좀... 3
과탐은 내신때 하고 이후로 한적은 없습니다(거의 노베) 여기서 사탐을 과탐으로...
-
2024년 10월 교육청 학력평가 국어 수학 지2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넵
-
허벅지 개아프네 2
어제 하체를 열심히 하긴했어..
-
으흐흐
-
휴학 안 하는 새기 갈굴려고 하는 거임?
-
그거 어떻게 하는 거냐
-
화작확통사문한지 인데요 독서 수학 이거 두개 빼곤 없는거 맞죠..?
-
“올 N수생 20만명 넘을 듯”… 의대증원 조정이 변수 2
수험생들 상당수 관망 단계 학원가선 ‘N수반’ 본격 개강 학원가가 내달 ‘N수반’...
-
어딘 휴학한다하고 어딘 벌써 오티도하네
-
좋아요 눌러. 나만 그런거면 울어버릴거야
-
겜에서 성별은 안중요해 여왕벌과 일벌한테 몇번 데여보면 ㄹㅇ
-
이건 내가 장담할 수 있거든??? 나 수학 머리 ㅈㄴ 없고 심지어 수학에 10시간씩...
-
싸이 세트 하나 먹기가 버겁다.......
-
ㅈㄴ 피곤해요 큰일임
-
노래방에서부를거 +1 흐흐흐
-
반수할건데 상반기땐 그냥 놀고먹고 수학이랑 영어만 쫌 하고 이번엔 사탐런할건데...
-
Oz 매개완 4
스텝1 다 듣고 스텝2 쭉 듣는 개 나을까요 아니면 한 대단원 스텝원투 하고 다른...
-
고도의 돌림인가?
-
선크림 불편한데 피부는 지키고 싶어
-
여자랑 게임해봄
-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뭔 노래인지 아는사람
-
물공 피셜 3
연고대 동일과 붙고 고대 가는 사람 10프로도 안된다는거 진짜에요? 특히 경영...
-
만원 세트 3
-
아아 토리츠쿠롯테 이타이나 챤토 와라에나캬네 타이시타 토리에모 나이카라
맞아요 공감. 현실적으로 내 점수로 어느학과에 갈 수 있는지를 알기는 해야겠지만, 적어도 그 범위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해야되는 거겠죠.. 친구들 점수잘받아서 점수대로 연경가도 진짜 인생에 목적이없으면 별루인거같더라구요. 농대를 가도 지가 농대가 원래부터 꿈인 애는 즐겁게 잘 살구 있구요... 착실하게 자기전문분야 살리면서.
서울대 기계항공 가고싶어요 ㅠ 조금만 더잘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