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없는데 어려운것 찾아다니는 학생들 봐라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마 다들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라 생각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내가 공부할 때 나는 명확하게 나의 기본서가 무엇인지 정하고 그 책을 정말 찢어질때까지 보고 정리했다. 그런 후 어려운 문제를 9모이후 양치기로 풀었던 것 같다. 준비된 이후의 속도와 준비가 되기전 속도는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이 기본서라 함은 나에게 있어서 어떤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가장 큰 지침이 되는 책이자 사전같은 존재이다. 나에게 기본서란 책이 완벽하게 서게 되면 그 이후에 차차 문제를 쌓아올려 큰 빌딩을 만들면 될 노릇이다.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잠실 타워도 지하실과 기반을 닦는데 걸린 시간이 위에 고층을 쌓는데 걸린 시간보다 더 많이 걸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만큼 위에 높은 빌딩을 짓기 위해서는 그 아래 기반이 그만큼 중요하단 이야기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 기반을 무시한채 단순히 어려운 문제, 그리고 난이도 높은 문제만 찾아 해매고 있는 것이 어찌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저렇게 공부해서는 안되는데 . .라는 것을 느끼면서도 지금 수능까지 얼마남지 않았고. .또한 난이도가 높아진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급한 마음에 어려운 문제에 손이 자꾸 가는 맘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철저히 내가 얼마나 기본에 충실했는가를 다시 되돌아 보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모든 개념에 대해 남에게 설명해 줄 정도로 나의 기반을 닦았는가?
어려운 문제를 품에 있어서 그 문제에 들어가는 개념들 하나하나를 퍼즐같이 맞출 정도로 여러분의 기본이 명확한가에 대해서다. 이 기본이 명확하다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도 분명 수능은 성공적인 결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급할때일수록 돌아가라란 말이 있다. 119일 남은 이 시점에 급한 마음을 추스리고 내가 무엇이 부족한것인지 다시한번 점검해 보길 바란다.
내 강의 Eight Technics 는 전체 내용 중 여러분들이 부족할 만한 기본개념을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큰틀에서 정리시키는 강의가 되고자 한다. 수능에 앞서서 여러분들에게 스스로를 점검하고 기반을 닦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무료로 어려운 문제를 접근하는 Mapping 법에 대한 설명을 해 두었다.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해설에 의존해 풀지 않고 내 스스로 구조화 시켜보면서 다른 어려운 문제를 접근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기를 바란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래놓고 재수해서도 등급합 비슷한게 코미디
-
사실 그렇게 잘 마시는거 아님 나도 알딸딸한 건 소주 2~2.5병 마셨을때부턴데...
-
박광일 들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려나 최소 21수능 본 사람이어야 하는데
-
국어 백분위94정도 잡으면 수학은 98로 잡고 아 참고로 미적 사탐기준
-
야식먹으러가는중 1
-
성대 과잠 1
성대 상경계열 과잠 사진 있으신분 있나요 왜 못 찾겠지
-
근데 솔직히 지구과학이 웬만한 사탐보다는 나은거같음 15
지구과학 선택자수를 유지하기 위한 혼신의 똥꼬쇼
-
이 구간부턴 ㄹㅇ 재능에 따라 많이 갈리나요? 미적분에 과탐이면 일단 기본적인...
-
평발로 받음뇨잇.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주량 맥주1캔 7
ㅈ된거져?
-
행복하고싶다 6
그럼행복해라
-
이 정도면 돼공 ㄱㄴ? 23
3시 : 슨두부찌개+밥 9시 : 스타벅스 9 3/4 승강장 케이크+슬리데린 플럼...
-
오늘술잘받네 2
3병+a인데ㄱㅊ은긋
-
2월 중순쯤부터 시작하는 정규반 신청했음 이거 신청한 당일에 문자 오고 '이 문자는...
-
공부량 줄일까요 11
아직은 괜찮은데 지칠수도 있을거 같아서..
-
버석버석한 협곡 색깔하며 포탑 디자인도 근본없음 롤이 아니라 걍 롤을 오마주한...
-
재수생임 문학이 박광일이 미쳤다는데 박광일 듣는게 좋나? 작년에 강기분 문학 듣고...
-
첫눈에 반해버렸다…
-
생활과 물리 물리와 사상 세계지학 한국지학 사회문화학 화학과 법 경제화학...
-
25수능 언미영경사 96 93 1 97 99 +설경도요
-
25수능 백분위 87.. 나왔는데 반수 하는거라 시간 관계상 확통런 말고 그냥 계속...
-
어느 포인트에서 안 맞았는지 여쭤도 될까요
-
헬스터디 상대로 6
남자 승패승승승 여자 패승승승승 ㅠㅠㅠㅠㅠ
-
제 불찰이긴 한데... 단대 죽전캠 자전을 넣었거든요 저는 건축학과 지망생이고......
-
1컷까지는 맞는 것 같다 저런 발상을 어떻게 하지? 싶었던 것들 지금 보니 그냥...
-
경희의 컷 0
594 뚫리려나요?
-
라.유.에.게
-
30년뒤 대학 순위는?
-
1. 서울대 광역이랑 자율전공 차이가 뭔가요 2. 설대 광역 사탐 되나요?
-
이거 내년에 2026수능에서 화1 지1 각각 만백 100나올 가능성 있음?특히 화1...
-
화1이라는 제가 사랑하는 과목이 작년에 사망하게 되어서 이과목을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당신은 무엇을 버리겠습니까?
-
인생 왤케 힘드냐 설마 식욕 더 늘지는 않겠지 마른비만될텐데
-
절대 남자분이랑 등급합이 같아서 분해서 그러는게 아님 ㅇㅇㅇㅇㅇㅇㅇ
-
지금은 마지막 휴식 타임
-
유베이스니까 아무래도 성공확률 높으려나 글고 여성분 이쁘신
-
마감이 월요일이라 아직 너무 이른 것 같고 동기부여가 너무 안됨... 공부너무재미없어...
-
서성한은 가능거 이과는 안되더라도 문과는 자원 몰빵받으면 가능할지도 생각은 했었는데...
-
병신아
-
저 기쁨 어느정도 오래가나요?? 진짜 저는 경험안해봐서 모르지만세상이 그냥 행복해 보일거 같은데
-
잇올 첫날 .. 5
상담갔는데 오티가 10시? 라고 그 전에 오면 된다해서 걍 7시 50분에 가겠다...
-
서울대 공과대학 광역 지균 391.xx면 고속 빨강인데 이번에 1차합도 어려운 점수일까요?
-
무휴학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대 2합 5 미래인재 전형으로 반수 생각이...
-
가능한거였나
-
이번에 저 네 학과를 쓴 건 아니지만 궁금합니다 노독불중 중에 취업으로 보면 어느과가 유리한가요?
-
수1 1단원 끝!
-
국어노베 커리 6
윤혜정 나비효과 들은다음에 어떤강사분 커리를 타는게 좋을까요? 대성, 메가 다있습니다
-
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먹고 자기만 하니까 부모님이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는데 ㅎㅎ...
센세 질문가능합니까
질문가능합니다 ~
군대에서 수능준비중인데 한완수(개념책) 2회독쯤 한거같은데 9평전까지 3회독끝내는걸로 목표잡고할까요?
맘같아서는 당장 n제 풀고싶은데 또 풀다가 깨질까봐 겁납니다
한완수 완독했나요? 아니면 부분독했나요?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는 개념서이다보니 완독 2회면 n제 풀수 있을정도가 됬을거라 생각되네요. 근데 그전에 앞서서 지금 기출 정리는 마무리가 되신건지요? n제보다 한완수3회독 + 평가원, 학평 기출 분석 이 더 맞을꺼라 생각되네요!
3등급정도이고 part1,2만 2회독했습니다
근데 아직part2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것같아서 마음에걸리네요 ㅠ
파트1 복습 & 파트2 선별적으로 하셔도 충분하고요 기출분석을 집중적으로 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무료강의로 올린 mapping법 참고하셔서 기출분석 들어가세요!!
됐입니다 선생님
수정이 안된다네요ㅠ
감사합니다~
수특수완푸는것 정도는 괜찮죠?
수완보다는 기출분석이 우선입니다 !
English teacher 약자로 영어선생님인줄 알았어요 이때까지..ㅋㅋㅋㅋㅋ
저도 영어인줄 알고 들어온...당황...수학쌤일줄이야
반전을 주는 인강강사 ET쌤입니다 ㅋㅋ
기반이 튼튼해야 되지요 역시.. 뼈가되고 살이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기반을 다지고 튼튼히 건물을 쌓아가시기를 !!
수학교육자가 꿈인학생인데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가르치고싶은 방식으로 가르치시네요 멋지십니다
ㄹㅇ팩트.. 기초부분은 텀을두고 항상복습합니다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ㅋㅋㅋ영어 쌤인줄 ㅋㅋㅋ
완전 동의합니다.. 작년에 스스로 개념이 완벽한 줄 착각하고 킬러 양치기 하면 수능에 뭐 하나 나오겠지하고 수능보러 갔는데 21, 30제외 35분만에 풀고 65분 동안 21,30을 '손도 못 댔'었어요..ㅋㅋㅋ.. 개념이 있었더라면 설령 틀리더라도 접근 정도는 해봤을 수도 있는데.. 사상누각의 수학 실력을 자각하고 올 해는 정말 겸손하게 모든 정리들을 정의를 바탕으로 증명해가며 개념을 오질나게 파고들었는데, 역시.. 문제를 독해하는 능력부터 독해 후 취하는 행동 영역까지 모든 게 달라지더군요..
나형인가요? 가형이면 리얼 그냥 강사수준인데...
문제하나하나를 접근하는 접근법, 단순히 문제를 맞추는데 치중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는 것들을 통해 개념하나하나를 적용해봐야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죠 !! 정말 많은 학생들이 어서 깨달았으면 하네요 . . !
문제에 따라다른거같아요.어떤문제는 양치기해도 풀리는문제가 있고 어떤문제는 그게 안통하는경우가 있고요. 그게 20.21.29.30이겠죠? 그래도 항상 기본은 개념!!!!
기본은 개념으로 두면서 심화문제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접근법을 따져가며 분석해 보는 것이 결국 킬러문제또한 푸는 지름길이 되는거죠 !! 킬러문제가 어려운 것은 기본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연관시켜 결과를 도출해 내야 하기 때문이기에 그 각각에 해당하는 개념들만 명확히 안다면 연결시키는 작업만 해 나가면 된답니다 !
질문있습니다 기출분석이라고 하는데 기출분석을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기출분석이란 기본 개념이 적립되어 있는 상태에서 각각의 기출들을 내가 알고 있는 개념과 연결시켜가며 분석하는 과정을 이야기 합니다. 단순히 해설강의를 듣거나 해설을 들어서 공부하는 기출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자이스토리나 마더텅등의 기출문제를 나만의 개념에 적용해 가며 스스로 정리해 가는 과정" 이라 정의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점은 안풀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통해 어떻게 유추해 낼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수능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익숙한 문제가 아닌 새로운 문제라 하더라도 그때 연습한 추론, 사고과정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