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렌 [278738] · MS 2018 · 쪽지

2011-09-17 19:14:57
조회수 4,881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해설(수학적사고력 님의 질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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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학의 기본 정리를 확실하게 이해하기.pdf

우선, 이 글을 쓰는 계기를 마련해 준 '수학적사고력'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글에서는 교과서를 읽고, 개념을 공부한다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보여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교과서나 수리 영역에 대한 저의 견해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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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답변이 달린 질문은 되도록이면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 사람에게 글을 지울 권리가 있다면, 댓글 등으로 답변을 단 사람에게도 그 답변이 계속 존재하게 할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답변'이라는 것에는 그 사람의 지식과 생각이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를 존중하는 차원에서도, 지우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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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있었네요. 3페이지에서 f(x)와 g(x)의 극한값이 같다는 것이, f(x)와 h(x)로 바꾸어야 맞습니다. 뻐꾸 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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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몽 · 379022 · 11/09/17 19:23 · MS 2011

    일단 뭔지 몰라도 좋아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19:31 · MS 2018

    여유가 있다면, 제 글의 내용을 찬찬히 읽어 보면서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 호솜 · 344652 · 11/09/17 19:30 · MS 2010

    제가 한때 굉장히 혼란스럽게 느꼈던 부분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19:32 · MS 2018

    최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쓰고자 했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인생의회전목마 · 374506 · 11/09/17 19:37

    사고력님 질문에 답변 다신 댓글 정신없이 읽었었는데 ,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_ 6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

  • 나카렌 · 278738 · 11/09/17 19:45 · MS 2018

    글 전체를 차근 차근 읽어 보고 생각해 본다면, 많은 것을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강조한 부분이나,4절 결론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저만의 개성을 지닌 부분이니까, 그 부분도 잘 읽어 보세요.

    또한, '비문학 지문'이나, '추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 또한 살짝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뻐꾸 · 382563 · 11/09/17 20:07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ㅎ

  • 나카렌 · 278738 · 11/09/17 20:12 · MS 2018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뻐꾸 · 382563 · 11/09/17 20:12

    인쇄해놓고 보려구요 ㅎ

  • 나카렌 · 278738 · 11/09/17 20:47 · MS 2018

    인쇄해 보면 어떻던가요? 읽기 편한가요?

  • 뻐꾸 · 382563 · 11/09/18 15:55

    앗 지금 확인했네요
    인쇄해서 편하게 읽었습니다 ㅎ

  • 나카렌 · 278738 · 11/09/18 16:37 · MS 2018

    편집상의 불편한 점은 없었다는 거지요?

  • 헤븐      · 347019 · 11/09/17 20:16

    그.. 글을 쓰시게 된 계기가 된 질문이 뭐였는지랑 답변도 알 수 있을까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0:20 · MS 2018

    지금은 삭제되었는지, 보이지 않네요.

    3절 내용에서 C의 값이 정해지는 논리적 이유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답변을 다는 과정에서, 2절 내용과 관련된 의문이 다시 제기되었기에 전체적으로 위와 같이 글을 쓰게 되었고요. 답변의 내용은 위 글의 내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위 글이 답변했던 내용을 보완해서 제대로 쓴 글이라고 보면 됩니다.

  • 만족 · 374458 · 11/09/17 20:32

    사고 과정을 꼼꼼히 다 적어주셧네요ㅎㅎ

    너무 좋네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0:35 · MS 2018

    원래는, 교과서를 읽으면서 '내재한 사고 과정'을 읽어내는, 즉 추론하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글은 일종의 예시라고 할 수 있죠.

    개념을 공부하면서 다른 부분에서도 한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겁니다.

  • 노크두 · 368611 · 11/09/17 20:43 · MS 2011

    고2 문과생이지만 교과서에 대한 마인드같은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다운받았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0:46 · MS 2018

    네, 바로 그런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과서를 보는 법' 이라던지, '교과서에 대한 마인드' 등의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요.

    또한, 이 내용도 문과에서 다루는 내용이기도 하니까, 나중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되겠죠?

  • 민성이 · 343391 · 11/09/17 20:58 · MS 2010

    정말 좋아요. 즐겁게(?) 읽었어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1:03 · MS 2018

    '즐겁게'라는 요소는, 의외로 중요합니다. 무언가를 하든, 즐겁게 해야 잘 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수학과 교육 과정 등을 살펴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도 언급되어 있지요.

    더불어 저는 이런 글을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이 즐겁습니다.

  • 수학적사고력 · 380092 · 11/09/17 21:0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학적사고력 · 380092 · 11/09/17 21:02 · MS 2011

    원글을 지워버려 죄송합니다 (_ _)

    친절하게 답변드린거 너무감사하고

    차분히 그리고 치열하게 공부하겠습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

    제가 올린글 다시복구할방법이 없을련지... 다른분들에게 죄송하네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1:05 · MS 2018

    괜찮습니다! 어차피 제가 쓴 내용은 이 글 안에 다 있으니까요.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감이 왔으면 좋겠네요.

  • 룰루랄랄라 · 264140 · 11/09/17 21:13 · MS 2008

    학부생이신가요 ? 수험생이시라면 왜 같은 교과서를 공부하고도 저는 그저 문제푸는 데 급급하고 오개념 잡는 데 급급하다면 어떻게 다른 분들은 그 원리에 대해 이해하려고 해서 글까지 쓰실 정도로 학습이 되시는지 그 차이가 참 항상 의아합니다... 이렇게 글까지 쓰실 정도로
    이해가 확실하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나카렌 · 278738 · 11/09/17 21:23 · MS 2018

    11학번 학부생입니다. 물론 저 이해의 한 60% 정도는 수험생 시절에도 가지고 있었지만요.

    단언컨대, 그 차이에는 환경적인 차이도 들어갑니다. 제가 수학 공부를 일찍 시작했는데, 이에는 부모님이나 학교의 영향이 좀 컸죠. 또한 제가 우연히 고1 때 구입했던, 숨마쿰라우데 미분과 적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책을 통해 처음으로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학교에서 사용하던 교과서는 '교과서가 가지는 장점'이 잘 나타난 편이었기에, 교과서에 주목하게 된 점도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배운 것도 많았고, 그 중 몇 가지도 제 글에 녹아 있고요.



    '왜 교과서만 공부하고도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또는 '왜 같은 공부량으로 차이가 나는가'라는 질문은, 많은 수험생들이 생각할 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그 사람들의 차이라면, 저는 그 질문의 대답이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해 보았다는 것이 있겠죠. 많이, 그리고 깊이 생각하려고 했다는 것이, 저와 다른 사람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개념을 발견했을 때, 그 오개념과 관련된 교과서를 찾아보고, 개념을 어떻게 서술하는지 살펴 보세요. 그리고 제가 어떤 식으로 교과서를 읽어 내려갔는지 떠올리면서, 교과서를 통해 철저하게 개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길어 보이는 길이, 의외로 빠른 법입니다.

  • sos440 · 104180 · 11/09/17 23:49 · MS 2005

    오... 혹시 SNU이신가요? 아, 그렇다고 해서 꼭 과가 같을 필요는 없겠구나;;

  • 나카렌 · 278738 · 11/09/17 23:53 · MS 2018

    sos440님이시다...

    SNU 물리천문학부에요.

  • sos440 · 104180 · 11/09/17 23:55 · MS 2005

    오오... 전 졸업을 앞두고 물리 전공을 들어볼까 해서 전기와 자기 듣고 과제량에 캐발리는 중입니다. orz 친구가 말릴 때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옛날엔 물리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게 엄밀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돌아보면 물리적인 마인드가 정말 대담하면서도 강력해서 좀 부럽더군요. 으흐흐, 공부 힘내세요 -ㅁ-

  • 나카렌 · 278738 · 11/09/17 23:59 · MS 2018

    전기와 자기 들으세요? 11학번 몇몇도 듣고 있는데, 대학영어만 없다면 저도 수강신청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리적인 마인드, 수학적 마인드에 비하면 대담하긴 하죠. 뒤집어 생각하면 덜 엄밀하긴 하지만, 각자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sos440님에게 격려를 받다니,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_+

  • 나카렌 · 278738 · 11/09/18 00:01 · MS 2018

    그나저나, 수학을 복수전공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sos440님이 생각하시기엔 어떤가요?

  • sos440 · 104180 · 11/09/18 00:20 · MS 2005

    들어야 할 과목이 많아진다는 부담만 이길 수 있다면야 충분히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물리과에서 수학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하는 (그러면서 상위권을 찍는) 사람을 더러 봤거든요. 뭐랄까, 물리과가 현대대수를 듣는 광경이 조금 신기하게 느껴졌었는지 기억에 남아있네요.

    음, 제가 물리는 잘 모르지만... 우주론을 할 게 아니라면 사실 수학을 복수전공해도 크게 이득을 볼지는 잘 모르겠네요. 추상적인 이론들이 많아서 (예를 들자면... Galois group이나 simplicial cohomology같은 개념이 물리에도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ㅁ=), 물리 중에서도 이론물리가 아닌 한 도움이 될 지는 직접 물리과 선배분들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나카렌 · 278738 · 11/09/18 00:27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뻐꾸 · 382563 · 11/09/17 21:48

    사소한 오타가 있는데요ㅎ
    3페이지 밑에서 11번째 줄 함수 h(x)가 g(x)라고 잘못 적혀있네요

  • 나카렌 · 278738 · 11/09/17 21:50 · MS 2018

    네,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스타벅스 · 201980 · 11/09/17 21:57 · MS 2007

    이, 이거때매 오르비 다시가입했네요 ㅋㅋㅋ

  • 나카렌 · 278738 · 11/09/17 21:59 · MS 2018

    그런가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 바람뽕따구 · 329921 · 11/09/17 23:40 · MS 2010

    글이 산만한 느낌은 있지만 3-4페이지내용 도움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 나카렌 · 278738 · 11/09/17 23:54 · MS 2018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를 서술하는 메인 스토리와, 교과서 내용의 흐름이나 아이디어 등을 설명하는 서브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겠죠...?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민성이 · 343391 · 11/09/18 01:18 · MS 2010

    기숙학원에서 삼수하는 친구한테 이거 인쇄해서 보내줘야겠어요~~;

    그 친구가 하두 수학을 날로 먹으려해서 (양치기)..

    물론 등급도 잘 안나오고, 특히 어려운 수능일때는 더 무너지더라구요..;ㅋ

  • 나카렌 · 278738 · 11/09/18 01:21 · MS 2018

    그런데, 제 글에서 이야기하는 것, '교과서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라는 것에 대한 제 의견이 모든 수험생에게 적용되는지는 아직 생각을 좀 더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 민성이 · 343391 · 11/09/18 19:31 · MS 2010

    사실 나카렌님이 말씀하신게 스터디코드에서 말했던 것과 거의 흡사합니다(..) 학습법의 본질(?)은 통하지 않을까여

  • 이 해원 · 347173 · 11/09/18 01:57 · MS 2010

    멋집니다 포만한 본좌 나카렌님 ㅋㅋ 저도 잘 읽겠습니다

  • 나카렌 · 278738 · 11/09/18 02:06 · MS 2018

    그냥, 여러 도움을 얻었기에 이와 같은 글을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삿밥 · 381023 · 11/09/18 09:19 · MS 2017

    자꾸 파일을 손상되서 열 수 없다고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우스 오른쪽 눌러도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도 안나와요. (윈도우7사용자) 도와주세요 ㅠㅠ

  • 나카렌 · 278738 · 11/09/18 15:53 · MS 2018

    흐음. 제 컴퓨터에서는 익스플로러/크롬 모두 잘 되는데 말이죠. 저 또한 윈도우7입니다.

    Adobe Reader와 같이 pdf 파일을 여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나요?

  • 삿밥 · 381023 · 11/09/19 19:40 · MS 2017

    설치되어 있는데 자꾸 실행이 안되네요ㅠㅠ

  • 만년삼v · 302010 · 11/09/18 23:37 · MS 2009

    흐음

  • 삶은아트 · 281301 · 12/02/02 04:53 · MS 2009

    와 멋지세요 부럽부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