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연고/고연대에서 반수 성공해 서울대 가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제가 지금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 서울대에만 있는데, 수능 다시 볼까 고민하던 중 서울대에 계시는 해당 전공 선생님과 면담했는데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도 좋은 학교이고 여기 와도 안 좋은점은 또 있다.. 공부하려면 그냥 대학원을 오고 학교를 계속 다니라고 말씀하시길래요,
제가 학교 다니는 것 자체가 괴롭다고 했더니 당신처럼 CD를 맞던가 휴학을 하라고 하셔서ㅋㅋㅋ
근데 저는 학교를 다니는 이상 거기선 최선을 다하고 싶거든요..그리고 지금 제 전공이 팀플이 많아서 저 혼자 설렁설렁 다닐 순없는 처지예요ㅜㅜ
사실 17학번이라 작년에 1년동안 수능공부는 안 된 상태예요ㅜㅜ그나마 빠른 현역이라 나이부담은 좀 덜하다는 점?
작년에 반수 고민하다가 안 하기로 결심하고 2학기는 열심히 다녔는데 학교에 실망을 좀 해서..근데 이건 선생님 말대로 어딜 가나 마찬가지이니까 반수는 아예 안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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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능 2년 놓으신 상태면 설대는 커녕 연고대도 힘들 거 같아요
어 2년은 아니고 1년인데ㅋㅋ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ㅅㅌㅊ
연대>설대>의대 이렇게 되신 건가요?
설대 > 연세대 의대...
설대는아니지만 우리학교에서도 고대 연대 다니다온사람많음
의치한이심?
어느 학교를 가든 실망하는 점이 많음. 한단계 위아래는 학교 바꾼다고 큰 도움이 되지많은
않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과에 연대 다니다 온 동기 있는데 만족하면서 잘 다니는거 같아요! 다만 학교 옮기게 되면 00 심지어는 01 들이랑 같이 다니게 되실텐데 괜찮으신가요..ㅎ
음 그것보단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ㅎㅎ 저는 나이로 따지면 크게 뒤쳐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1년 후에 수능 준비하는 분들도 있긴 있더라고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그 교수님 조언이 적당한 것 같아요. 공부 자체에 관심있으면 대학원으로 가세요. 그게 아니면 굳이 옮길 필요가 없다고 보이네요. 마음속에서 S대 졸업이라는 것에 대한 열망이 같이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대학에서 충분히 교양을 쌓고 대학원가서 공부하셔도 충분합니다.
늦었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결국 수능 준비하려고 휴학해버렸어요..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 같지만 1년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일단 부딪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