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1 [382100] · MS 2011 · 쪽지

2011-08-18 00:49:09
조회수 1,281

자퇴관련..정말 급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roomie.orbi.kr/0001601503

저희 아이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여자)입니다.
군단위 시골학교에서 상위그룹으로 졸업을 하고 부모욕심에 좀 더 좋은 학교로 보내고 싶어  타지에 있는 전국단위 모집 자율고에 입학을 시켰습니다.
월등하게 잘 하는 학생이 많다보니 1학기동안 내신이 너무 안 나오고 학교생활도 거의 상위권 학생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수능실력도 올리리가 힘들다고 하네요..

다시 시골고등학교로 전학오면 내신도 잘받고 학원,과외를 통해 공부를 하면 수능도 현재학교에서 공부할때보다 올릴 수 있다고 고집을 해서
전학을 시키고자 여러차례 시도 했으나 학교에서는 이런 학생들이 많아서 인지 쉽게 전학을 시켜주지 않고 있습니다.
굳이 전학을 하려면 생활기록부에 학교 부적응이라 기재하고 보내준다고 합니다.

해서 아이를 달래보려했으나 이젠 자퇴까지 얘기를 합니다.
지금 자퇴를 하고 다시 시골학교로 입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몇 선생님께 여쭤봐도 다시 입학하는 경우이기때문에 현재 1학년의 기록은 아무런 상관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입학사정관제등 대학입시와 장래 사회생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신중을 기해서 결정을 해야 하는데 마땅히 정보를 알아 볼 방법이 없네요..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신왕교 · 55058 · 11/08/18 17:16 · MS 2004

    전학을 하려면 생활기록부에 학교 부적응이라 기재하고 보내준다고 합니다.
    말도 안되지요.
    학교가 교육을 포기한 것이지요.
    일년 더 공부를 시키기로 하신 경우면 단기 유학을 보내신 후에 일학년으로 다시 입학시키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희망서울 · 368610 · 11/08/22 22:57 · MS 2011

    참 나쁜 학교네요. 아이의 인생보다는 학교 이기주의인 듯 합니다. 저도 꽤 오래전에 이런 피해를 겪은 사람입니다. 아이가 고민이 많을 텐데 일단 부모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야 합니다. 학교 또는 교육청과 상의하셔서 정당하게 주장을 하세요.당당하게 주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