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3인의 여름방학 자녀교육 노하우
[신나는 공부]학부모 3인의 여름방학 자녀교육 노하우
![](http://nimg.nate.com/orgImg/do/2011/08/09/39378904.1.jpg)
《막바지로 치닫는 여름방학. 개학까지 남은 1, 2주를 잘 활용하면 자녀의 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는 물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 교육을 위해 발 벗고 나선 학부모 3인을 살펴보자.》
○ 체험활동 여행으로 서술형 평가까지!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조옥남 씨(52·서울 서대문구)는 체험학습여행을 자녀교육에 활용한다. 최근에는 전남 바닷가를 여행했다. 순천 낙안읍성, 보성차밭, 해남 땅끝마을, 보길도 등을 돌았다.
여행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 주제와 관련 있는 곳으로 골랐다. 순천 낙안 읍성에서는 책에서만 보던 선조들의 생활을, 보길도에서는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의 배경이 되는 풍경을 살펴봤다.
체험학습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지에 대한 사전조사가 필수. 자녀에게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관광과 크게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읽고, 자녀의 관심사에 맞춰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공부한다. 여행지 관광안내센터나 박물관에 비치된 자료를 활용할 수도 있다.
여행지에서는 ‘왜’라는 질문을 자녀에게 많이 던지면 효과적이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도록 하고 부모가 부연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어, 사회과목 서술형 평가 대비가 자연스럽게 된다. 만약 강원도 대관령으로 체험여행을 떠났다면 우리나라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다.
조 씨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 중고교에 가면 심화되어 반복 등장한다. 당장은 학습효과가 없는 것 같아도 배경지식이 쌓이면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멀리까지 여행가는 게 부담스러우면 수도권 일대로 당일 여행을 떠나도 좋다”고 말했다.
○ 봉사활동 포트폴리오와 관계회복을 한번에!
서제만 씨(42·서울 노원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3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닌다. 매달 둘째 주 일요일에 교회 봉사단원의 일원으로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가 집을 보수하는 작업을 한다. 8시간 남짓 아들과 함께 고장 난 시설물을 고치고 도배를 하는 등의 일을 했다.
방학기간이 되면 적잖은 부모가 자녀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손쉬운 봉사활동을 찾는다.
하지만 서 씨는 쓰레기를 줍거나 복지단체를 찾아가는 형식적 활동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자녀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평가자에게 어필하는 건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이뤄진 일관된 ‘스토리’라는 생각에서다.
서 씨는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아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 하루 종일 아들과 붙어있을 수 있는데다 봉사활동을 둘러싼 공동의 화젯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서 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어서인지 공부도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한다”면서 “직장을 다니는 부모도 주말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문서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문서를 계속 읽기 위해서는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장감 잘 안탐 일단 여태까지는 모의고사 보면 미끄러졌다는 느낌보다 모의고사 볼...
-
그냥 닥치고 쌍지할걸 아니 그냥 경제에라도 남아있을걸
-
레전드 공하싫
-
도박 성공가능? 수탐 1뜨고 국어3 영어2만 뜨면 좋겠는데..
-
광기잇
-
갸념형을 더 맠ㅎ이틀려버려
-
정체불명의 소화불량 증상 있다고 했었는데 정신과약을 먹고 많이 좋아짐...........
-
다이아 딱기다려
-
더프 보는데 외부 식사해도 댐?? 갑자기 기억안남 6모땐 안 됐었는데
-
나 ㅂㅅ인가 1
공부하다가 조금 집중 되려하면 내가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 신기해지면서 집중깨짐
-
말로만 비밀 특사? 이러면서 모든 사람한테 이벤트 알림 오는거임? 아니면 진짜 선별해서 보내는거임?
-
나이먹어서 유리몸이 된지라... 약속은 주말에만 박아두고 평일엔 뒹굴거리는 중...
-
나덕코 왜이래많지 17
글도 별로안쓰는거 같은데
-
일부러 기복이 생길일을 자처하는 나. 으악,,,,
-
약 없이 없앨 수가 있음? 배에서 계속 소리나서 앨베도 못 타고 높은 층인데...
-
개씹허수 6모성적ㅇㅈ 2406 41455 2506 22436
-
열심히 공부 해봐요(여러분들이)
-
매일 공진단 + 한방 소화제 락토핏 오쏘몰 콘서타 메디키넷 신경안정제 우울증약...
-
6시 이후로 사탐만 하라구 근데 저는 하루 3시간만 사탐함..
-
대부분 독서론 먼저풀길래..
-
이훈식쌤 오지훈쌤 감사햇슴니다
-
월요일부터 러셀 정규반 다니는데 바자관 오픈형인게 생각보다 너무 불편해서 미칠 것...
-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거의 다 끝나서 곧 과외를 많이 구하는 시기입니다. 방학동안...
-
다들 어떤 케이스임요? 존댓말 써야하는 집안도 은근 많이 있나
-
외지주 짜증나네 13
종건 8주째 잡고있냐
-
술마시고싶다 2
보드카 마티니.
-
400덕만주실분 7
-
님들은 수학 과학 모르는 문제 해강 듣는거 비추함? 3
추천? 뭐냐면 나한테 맞는 강사로 김기현타입 정훈구 박지향 타입
-
처자는 새기들이 되게 많네요. 쌤이 20분 간격으로 들어오셔서 깨워주시는데도 계속...
-
나는 아기인데 4
왜 공부를 해야하는거야
-
사탐런 점점 늘어나니까 사문런 전용 교재 출간 ㄷㄷ 어결디
-
진짜 뭘까 싶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성격 다...
-
궁금
-
아 토할꺼같다 14
그냥 죽여줘어어
-
톡도 보내고 어제부터 말했는데 읽지도 않고 지금 집 왔더니 자고 있음 참 힘들다.. 살기
-
처음 진도 나가는 부분 문제도 잘 푸는데 이건 둘째치고 설명했을 때 일반 학생들은...
-
인공 효소의 예시 아시나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네요ㅠㅠ 아니면 생명황분들이라도...
-
9평 에피 목표 5
라고 하기엔 295.5 ;;;
-
뻐킹 안구건조증 2
공부를 할 수가 없네
-
최근에 너무 노잼이라 접속 빈도가 줄었어
-
비틱질이 아니라 지금 수학 하기도 개빡센데 ㄹㅇ 국어까지 공부했어야 되는 거면...
-
헷갈리기 쉬운 유형인 동시에 신유형이기도 하죠. 2차원 돌림힘. 저건 또 뭔...
-
븅신같은 뻘생각 11
진짜 공부 안돼서 공부 잘되게 하는 방법 찾는데 왜 이딴거 밖에 생각 안남
-
나는 날 좋아할 수가 없네 누구 하나 잡을 수 없어 목을 놓다 잠든 밤에도 나는 날...
-
옯태기오네 4
크어어
-
국어 김동욱 고전시가 5강 수학 KICK 수2 2단원 챕터3 오답 영어 중학...
-
칭긔칭긔 느낌을 느껴보구싶어...
-
가지 않은 길 6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