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 제야 질문
4연에서
"한 해라 그리운 정을 뫃고 쌓아 흰 그릇에
그대는 이 밤이라 맑으라 비사이다."
에서요.
한 해라 그리운 정을 ....==> 이 구절이 무슨 의미인가요?
올 한해 지나갔던것들이 그립다는 얘기인가요?
그립다는것은 기본적으로 올 한해가 좋게 지내서 ..그립다는거 아닌가요?
근데, 화자의 현실은 상실감에 빠져서 안좋은 상황에서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 시의 주제인데..
좀 이해가 안되네요.
설명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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