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왜 가만히 못놔두나
지긋지긋할 지경이군
팔자가 사납다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차라리 의지 없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적어도
간섭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겠지
이 굴레에서 완전하게 벗어나는건 불가능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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