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훙 [598902] · MS 2015 · 쪽지

2017-12-05 21:12:16
조회수 8,417

단순노동알바내 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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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2번째 알바생활인데(삼반수)

작년처럼 학비및 생활비를 벌려고 단순노동알바를하면서 돈을 모으는 학생입니다

대충 조립,포장이 주업무인데요

여기서 여자는 조립,포장및 업무를 주로 실내에서 진행하고

남자는 저 일에 더불어 포장한 제품을 트럭에 실거나, 하차또한 담당합니다

어제 알바에서 단순의류 포장 업무이길래 지원을해서 가봣는데 여초집단이 형성됫더군요 왜인진 알수없는데 남자직원 또는 알바생이 매우적더군요 

머 쨌든 남자가 좀더 힘이 쎄다는 이유로 박스조립업무를 주로 했는데 이게 일은 단순해도 쌓여진 박스를 자르고 옮긴뒤 접은후 다음 여알바 한테 넘기는일이엇는데 당연히 정해진것을 넣기만하면 되는 다음 여알바는 제가 최대한빠르게 접어도 속도면에서 느려 더 빨리하라는 잔소리를 들어야했습니다

그러고는 오후 쯤에 물건들이왔다고 남자들을 다 내보내더니 상하차를 한시간 반동안 진행하더군요

롱패딩및 겨울옷 제품들이엇는데 한상자당 12키로정도되는 상자들을 계속옮겻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온 돈을 보니 모두 공평하게 일급6만원이더군요 

제 생각에는 실외에서 추운날씨에 상하차를 한 남알바가 당연히 난방이되는 실내에서 계속 조립,포장만 한 

여알바보다 많은노동력을 제공하였기에 컴플레인을 하였고 그 뒤로는 그쪽 주선업체직원에게서 일제히 문자가 끊겻더군요(원래 출근 문자및 어디에서 차를 타시면 됩니다라는 문자가 와야되는데 아예안왔습니다. 그만오라는 얘기겟죠)

일용직이고 알바야 다른걸 구하면 된다지만 약간 서글프더군요

물론 구인공고에 남녀 임금이 다르게써잇으면 여자알자생들입장에선 약간 차별받는다는생각에 지원이 덜들어올수도있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생각엔 알바 업무 난이도에 비례하여 임금을 제공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서운해서 적어봣네요


3줄요약

1. 단순노동직 알바를 함

2. 남자만 상하차를 뼈삐지게햇는데 임금은 상하차를안한 여자와 같음

3.컴플레인을 넣엇더니 알바에 짤려 서운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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