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형(대박) [57556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11-13 00:25:50
조회수 1,929

민철쌤 수업 종강...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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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부터 다녔던 민철쌤 저녁 반 수업 마치고 돌아왔는데 기분이 뭔가 이상하네요..


대학에 갔다가 휴학하고 다시 준비하는 N수생인데.


그냥 덤덤할 줄 알았는데 뭔가 수능을 앞두어서 그런가... 아니면 익숙해졌던 생활에서 벗어날 생각을 해서 그런가..



수능날이 올줄은 알았지만 막상 오니 이상하네요. ㅋㅋㅋ.. 다음주부터는 이제 일요일마다 대치러셀 가려고 버스 타는 일은 없겠죠... ㅇㅅㅇ


수험생활 독재로 하면서 외롭기도 하고 그랬는데, 주말에 대치러셀 갈때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민철쌤 강의에서 국어도 배웠지만 인생조언도 들었고, 가끔의 썰도 재미있었는데 이제 못 들어서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ㅋㅋ..


오르비에 일요일 저녁반 수강생들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요 ㅋㅋㅋ... ) 몇 개월 동안 같이 수업 들으면서 얼굴 익숙한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오늘은 진짜 모르는 분들이지만 수능 꼭 잘보세요 하고 싶었다는 ㅋㅋ.. ( 물론 하지는 않았지만 )


수업 끝나고 싸인도 받고 악수도 해서 기분 좋았네요. 몇 개월을 다니면서 처음 민철쌤이랑 말 섞어봤습니다 ㅋㅋㅋ..



다들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오르비에 올리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민철쌤 수강생분들중에 오르비하는 분들 더러 있는 것 같아서 ㅋㅋ.. ( 옯비언들 보신다면 n수생 감성 터졌나보다 하고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 주시길 ㅎㅎ.. )



p.s 아 그리고 몇 개월 전에 ( 꽤 오래 되긴 했는데.. )  제 옆자리에 앉았었는데 h열이었나.. 아무튼..  카라멜 주셨던 여자분.  당시에 읭? 하고 얼떨떨해서 인사도 못드리는 바람에...  수업 종강 전에 뵙게 되면,  감사인사 제대로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ㅠㅠ  수업 끝날 때까지도 못 뵌 것 같네요..  혹시 오르비 본다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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