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연고대의 차이?
이 글을 읽고 생각했는데...
6차까진 몰라도 최근 5~6년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고 나서
솔직히 서울대 사탐4과목 제2외국어 논술 위엄이 있지만
단순 언수외탐2 입결로치면 연고대가 서울대랑 겹치는 구간이
상당히 많아졌지않나요?
07년도에 고법 폭발했을 때도 고법예비받고 설법간 사람
물론 수능+내신+논술 전부 엄청 잘 했겠지만
연대 고대 서울대 중복합격이나 겹치는 구간이 상당히 많아졌는데도
sky하면서도 서울대는 솔직히 세계속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특히 문과쪽에선 서울대와 연고대사이에 뭔가 있는 느낌
문과는 무조건 학벌이 중요하다는 시각들이 많고;;;
제 생각은 지금 20대 초중반인 대학생들이 군대갔다오고
어학연수에 이것저것 하고 평균적으로 취업하는 나이가
남자는 28.9세라고 티비에서 들었거든요... 물론 공무원,고시 준비생들로
평균이 늦춰진 점도 있지만 대략 직장생활 진짜 사회 취업전선 나가서
일하는 20대 중후반에 나갔을 시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리더들은
보통 40대후반 ~50,60대... 보통 사회초년생보다 최소20년에서 30년이상
입시를 먼저치르신 분들이 사회에 각계 지도자로 있다는 점
현재 우리 사회는 보통 60년대 ~ 70년대 학번들이 이끌어가고
몇 년 뒤면 70~80년대 학번들이 이끌어가겠죠...
지금까지 사회진출에서 서울대가 압도적이었던 이유가
솔직히 과거엔 서울대와 연고대 격차가 현재보다 훨씬 심했다는 점
그런데 입결에 있어서 최근 10년전부터 좁아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거의 따라잡아서 서울대 >=연고대 정도...
이 구조가 바뀌려면 최소한 학력고사세대가 끝나고 수능으로 접어드는
90년대중후반세대가 사회를 이끌어게가는 20년뒤 여기있는 오르비언들이
40대가 되어야 약간 바뀐다는 계산... 근데 지금의 60~70년세대들이
서울대를 선호한다면 10년뒤에도 20년뒤에도 사회를 구성하는
서울대 파워는 좀처럼 쉽게 없어지지 않을 듯 싶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거보다 쇠약해진 대학이라고 치면
재단이 망해서 내려간 대학이나 부산대 경북대처럼 인서울열풍이 심해지면서
자연적으로 입결과 동시에 아웃풋사회적 입지가 낮아진 대학이 있는데
서울대는 느낌상 한국 1등이란 타이틀은 몇 십년 뒤에도 계속 가지고 있을 듯한데...
적어도 최근학번들 중 연고대 출신들이 성공해서 20~30년뒤에 확실히
서울대와 비슷한 아웃풋과 사회적 힘을 가지면 몰라도 저희가 살아가는
현재 세대들은 서울대 공화국 벗어나긴 힘들 것 같은데... ㅎ
그냥 고민이 많아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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