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잌브라우니 [732520] · MS 2017 · 쪽지

2017-10-16 13:32:44
조회수 9,085

+ 개쓰레기썰 진행상황 및 첫 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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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라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ㅋㅋ

일단 첫 글은 제 3자 입장에서 여친 성적이 너무 고민되서 저렇게 한거에요

오르비 눈팅 없이 바로 첫 글 쓴거고, 아무래도 수험생 커뮤니티다보니 연애에 부정적일거 같아서용.....

현재 여친 성적은 저 때보다 꽤 올라서 국어는 2등급까지는 꽤 나오고, 수학도 3등급까지 올랐네요

영어는 애가 공부를 안 해서 1~2 그대로구요....영어는 원래 잘하던 애였어요

과탐은 이제 생물 개념 끝나구 유전특강, 천체특강 듣고 있어요.....

수학은 이제 기출 위주로 실모 한 주에 한두 개 정도 풀릴거에요.....끝까지 책임은 질거에요 이번에는 인서울 이상 할 수 있게.....현역 때 평균 5등급대였구요

말이 좀 샜네요....

앱녀랑은 제가 통화는 자제하자구 했어요....이제 진짜 한 달 남았고, 시간도 아껴야 하니까요

여자친구랑도 마찬가지로 통화, 문자 덜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방금 여자친구랑 밥 먹으러 나가서 시간 너무 쓰는거 같아서 밥 따로 먹자고 했는데 조금 쌀쌀맞게 했어요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를 밀어내 본 적이 이때까지 한 번도 없었거든요....그래서 그런지 울면서 화내더라구요 ㅠ....오늘 그 모습 보고 이제는 감당하기 힘들다는걸 느꼈어요....예전에는 그런 것 까지도 다 품어주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 보니 실망만 들고.....

본문에는 안 적었지만 여자친구가 굉장히 폭력적이에요

전에 친구들(남자가 더 많았음)이랑 술먹는거 찾아와서 챙겼을 때 니가 내 아빠냐고 하며 화냈을 때 싸대기 맞은 뒤로 귀에서 가끔 삐 소리도 들려요......이런말 안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인신공격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ㅎㅎㅎ 욕을 먹으려 한거긴 했는데 다들 다른 방향으로 욕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용....ㅠ

여튼 비슷한 상황이 이번에 또 벌어졌네요.....이번에는 다치지는 않았지만 너무 실망해버렸어요

이제 못 되돌릴것 같네요

그래도 수능 때까지는 옆에서 챙겨줄거에요

정말 좋은 추억 많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네요.....변할거라 굳게 믿고 열심히 바꾸려했는데 바뀌지 않나봐요 사람은.....

여자친구랑 고딩 때 같이 학교 다닐 때 썰도 많은데....너무 다 풀면 인물이 특정될 수도 있으니 ㅠㅠ 이만 줄일게요

여자친구 깎아내려서 정당화하는것 같죠??

제 생각에도 그런거 같아요......한창 마음 심란할 시기에 이런 글 계속 보게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저도 마음 풀 곳은 필요해서요....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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