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국 사회에서 학벌의 가치가 없을까요
어머니 친구분 아들이 몇달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학벌은 인서울 하위권의 대학이지만 전공은 취업잘된다는 전화기중에 하나이고 학점 4점대로 전학기 장학금을 받았고 석사과정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대기업 5군데 지원해서 2군데만 합격하였지만 가장 1순위로 원하던 좋은곳에 합격하여 어머니 친구분은 정말 좋아하셨고 기쁜 마음으로 여기저기 밥사느라 정신 없으셨구요두세달 정도 지났는데 어머니 친구분이 가장 친한 저희 어머니께 우시면서 하소연 하시는것을 집에서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랑스런 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로 요즘 살도 많이 빠지고 원형탈모로 고생하는데 불쌍해서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회사를 그만 둘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동기들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이고 아들이 가장 않좋은 학교 출신이라고 하네요 학교 출신이 소문이 났는지 동기들은 은근히 무시하고 말도 잘 걸지 않으며 직장 상사들은 대놓고 니가 여기 어떻게 들어왔냐며 비꼬며 애기하고 어떤 상사는 무시하며 아예 인사도 안받는다고 하네요그렇게 밝고 자신감있던 아들이 풀이 죽어 말도 별로 없어지고 회사 그만 두겠다고 애기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라고 하소연 하더라구요물론 그 회사만 유독 그런 분위기인지는 또는 아직 입사 초기라 보여지는 부분이 학벌외엔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알아주는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다른 회사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대기업이 더 심할듯한데 아직까진 한국사회에서 학벌의 가치가 의미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이상 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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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만으로 다 되는것도 아니지만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사실 나이브하고 무책임한 말이죠
저건 학벌의 가치가 아니라 카르텔일 뿐.. 멕시코 갱단이랑 다른게 뭐임
그니까 재수 삼수 해서 간판 높이려고 하는거겠져
사회가 경직된 것 같아도
생각보다 학벌에 대한 인식은 바뀌고 있단 생각이에요.
친척이 인사담당이신 분의 말을 들으면
뽑고 보니 명문대였다란 결과를 더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대학도 중요하다면 중요하지만
개인 역량이 환경을 만나 극대화된단 느낌?
저도 듣기만 한 거라서요 ㅋㅋㅋ;;
뽑을땐 그럴지 몰라도 일단 회사내에선 아직도 아닌가봐요
뽑아보니 명문대란 말이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 많이되긴 해요
극혐...
저는 저 정도인 케이스는 못 봤지만
확실히 끼리끼리 뭉치는 건 있어요
그런 점에서 학교 덩치가 크고 동문이 사회 전반적으로 골고루 많은 게 득이면 득이지 실은 아니더라구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여기 오르비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왜 돈도 안 생기는데 여기서 한번도 보지 않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학교 홍보를 하고 있을까요?
아... 안타깝네요 정말.
군에서 출신보는것과 하등의 차이가없는...
서울대는 조직내에서도 업무성과와 무관하게 인정...
그외에는 다 똑같습니다. 자신 스스로 당당하게 임하고 업무에서 성과를 낸다면
학벌에 대한 고려요소는 4~5째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아예 고려하지 않습니다.
학교가 흔히 명문대 준명문대 수준이면 대학 규모와는 별개로 자기 싸움입니다. 저건 사회적으로 조금 낮은 수준의 대학이면 저런 경우도 있는 것이고요. 사람 작은 카이스트 같은 대학들을 누가 무시하나요?
다른 동기들과 확연히 차이는 난다고 하네요. 동기중 대부분 명문대이고 준명문대도 거의 없는데 그와중에 본인은 준명문대도 아니니...
이건 좀.. 충분히 일어났을만한 일이라지만 그래도 편협하게 바라보는 듯요.
단순하게 학벌만으로 저런일 일어나기 힘들어보인다는..
고졸이어도 동기면 동기인거지.. 저처럼 이런 사고하는 사람도 꽤나 된다는 점을 참고요.
능력없이 학벌만 믿고 까부는 친구도 있고.. 학벌은 떨어져도 능력있는 사람도 꽤나 되고..
저정도 스트레스에 머리 빠질 정도면 직장 때려치는 것이 맞다 보이고요.
수능 다시 준비해서 교대나 의치한가라고 하는 것이 낫겠다 싶네요.
보통 가장 많이 하는 선택은 그냥 버팅기기하다가 학벌세탁이라죠.
근데 저 같은 사람은 그렇게 느낍니다. 학벌이 문제라기 보다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샐러리맨은 경쟁환경에 놓여있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인데..
경쟁에서 지는 거죠.. 뭐..
빽, 학벌, 술, 돈, 인물, 머리, 인맥, 성격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음요.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고 하는 것이라는..
저희 아빠가 대기업(대학생 취업 희망1순위?) 다니시는데
부하직원들 전혀
학벌 구분없다구 늘 말씀하세요.
서울대만 가끔 똑똑하다구 느낄때가 있다지만, 열심히하고 인성좋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직원들이 이쁘고 인사고과 잘 주신다하세요.
그분은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근데 대기업이라고 다그러는건 절대 아닌것같아요.
대학에서 열심히 해서 들어왔으면 인정해줘야하는것아닌가...
이게 정말이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노골적으로 그런 풍토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절대 아님ㅋㅋ 어딘지 모르겠는데 오반데...ㅋ
특히 기업에서 학벌 부심 부렸다가 왕따 당합니다
공부 가지고 사람 무시하는건 고등학교때까지가 끝임
그죠? 특히 삼*은 입사전 교육 시킬때부터 학연,지연,줄타기 또 뭐시기 타파등등 완전 뿌리째 정신교육 시킨다 들었는데요.
절대 아니라는 말씀은 좀 그렇습니다. 말씀 함부로 하시네요
제가 없는 말을 지어낸것도 아니구요
실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제가 직접 들은 애기입니다
그리고 삼*,현*는 그런일이 없다는 건 인정합니다, 저희아버지도 삼* 다니셔서 알아요
다만 위에 언급하신 회사가 아니구요 오히려 그외 회사들이 문제입니다.
이건 어디회사인가요? 저희 아버지 작은아버지들이 모두 삼* 현*차 모두 현역에 계신데 저런소리 첨 들어봐요. 회사에 입사한 이상 모두 같은 출발선상이라고 들었는데...거기서 부터 다시 시작이라구요...
저희 엄마 친구 아들이 명문대 나와서 삼성전*자에 취업했다가 원형 탈모 걸리고 아들은 그만두고 싶어하는데 부모님이 너무 자랑하고 다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말은 들어봤는데요....
신입이라 일이 서툰데 본인 스스로의 자격지심이 더해진건 아닐까요?
진짜 저런 회사가 진짜 있다면 너무 수준이하네요.
삼*,현*는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습다 위에 언급한 회사 아니지만 그이상 큰 회사입니다. 월급도 더 많구요 선호도도 더 높습니다. 여기까지만 할께요 자격지심?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회사 입사전까진 자신감 넘치던 분이셨어요
점점더 능력이 우선되는 세상으로 바뀔거예요 전 그렇게 믿네요
저건 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집단이 개판인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