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판사라면
가장 친한 친구가 죄를 지어 판결을 받아야 할 때
공정하게 판결을 내릴 수 있으신가요...?
그냥 자기전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준호야 제발 모의고사 오류좀 없애고 퀄리티 좀 높여라;; 0
주당 3개를 찍든 4개를 찍든 2천원만 받는건 진짜 감사하지만 초반엔 퀄리티도...
-
그렇지 않고선 밀린 과제를 끝낼 수 없써 국수 1일 1실모 영어 유기 나머지 시간 올인 전략 드가쟈
-
재수는 없다 제발
-
왜또몸살기운이있니 몸상태왜이래
-
이게 그 요즘 유행한다는 공시 인증인가 뭐시긴가
-
이건진짜임
-
허허
-
반가워요!! 0
-
펑 6
>>
-
원래 백호 책 손만 대도 물에 젖은 것처럼 종이 뿜? 이상할 정도로 구겨지는데 뭐임
-
9평 수학 3
87인데 왜3임? 1, 22, 25, 30틀렸는데.. 이 점수 2아니에요?
-
불안해서그냥받고싶은건가.. 받고바뀌면너무좋지 근데이래놓고 실패하면? 이 계속떠오름...
-
뭐보여줄께있나 진지하게홍대정키트래퍼들이방송더재밌게할것같은데
-
늦게 일어났지만 12시간 넘게 공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국밥 먹게...
-
재작년 이비에스 연계에서 본 것 같은데
-
내일 개천절이라 출근 안하시면 모레 받는건 아니겠지
-
진짜 기만자들의 특징은 13
뱃지를 달고 있거나 성적표에 1과 2만이 있는데 좆됐다고 하거나 ㄹㅈㄷㄱㅁ을...
-
이거 iq테스트 0
신뢰도 높나요? 24000 주고 받았는데?
-
분조장이되
-
닉바꾸게 4
덕코 기부 점여
-
근데 중간 2주 남았대요 이거진짜에요??
-
미적은 맛있던데 공통은 너무 어렵다는평많아서 수준 안되는것같아서 안함 써킷있는데...
-
그게아니면제인지수준을설명할수가없음
-
동역학 단원은 동역학, 2단원은 전자기, 3단원은 파동 이렇게는 딱 연계적으로...
-
실모가 쌓였다 1
강대x S2 킬캠 S2 히카 S6 이해원 S3 으아아아아ㅏ악
-
9평을거른다? 3
코이츠거르다가결국걸러져버린ww
-
샤인미 사러갓을때 뒤져봣는데 안보이는것같다가도 뭔가 잇을것같아서 포기하고싶지않은데
-
구관인형 알아봄 (뇌수흐르는소리) (지갑비워지는소리)
-
뮤지컬도 좋은듯 네 달 동안~
-
이해원, 설맞이, 샤인미
-
수미잡이다 정신차리자
-
감다뒤 된 게 넘 짜친다 이제부터 내신 ㅈ까 ㅋ
-
일단 난 죽음..
-
9평 문제들이 과연 수능에서 비슷하게라도 나올까요? 그냥 6평 분석 더 하는게 더...
-
대학원은 원래 다른문화권에서 이수해야하는게 맞습니다 1
자기가 서울에 대학교 나왔다. 그럼 외국,부산,수원으로 가야하는게 옳죠 부산대나 아주대 추천
-
오늘의공부 0
국어:비문학 사설 3지문 문학 옛기출3지문 언매하프모한세트 영어:12지문 +단어...
-
현돌을 읽었는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생겨서요.. 롤스에 의하면.. 천부적...
-
D-43 오공완 1
어휴 너무 피곤하당…
-
작수 국어 수학 완전 처참하게 망해서 국어 수학 살린다고 영어 공부 아예 안하고...
-
정답좀 알려주실분... 독서실에서 답지를 못가져왔네요
-
심멘 ㅋㅋ
-
밤에 푹 잘려고 낮에 안 자려고 버티면 야자 때 거의 30분 이상을 자버립니다ㅠㅠ...
-
닉변완 3
신고 합니다 이름 강동석 나이 28세 이상없습니다!
-
공통 엔제 중에 진짜 배워간 거 많다 하시는 거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실모...
-
수능때는 1 두 개만 뜨면 소원이 없을 듯…
-
시험은 물바단데 0
텔그는 불바다네ㅋㅋㅋ
그거 상대변호사측에서 판사 바꿀수있음
생뚱
생각을 해본 것이에영..
힘들것같네요..
ㅋㅋ저두 그럴 것 같아요 ㅠㅠ
그런 상황을 가정할 때
가장 소중한 가족이라도 공정한 판결내릴듯
그러고 머리깎고 산으로 들어갈듯
대단하시네요...
1. 범죄 동기가 같은 인간으로서 생각해볼 때 '그럴 수 있겠다.'로 판단되면 이것 저것 적절히 참작해서 판결을 내릴 것임.
2. 범죄 동기에 대해서 위와 다르게 판단되면,
그것도 다른 배심원들과 논의 후 판결
즉, 사적인 감정을 최대한 억제할 것임.
그러면 결국 가장 친한 친구라는 점이
판결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게 하시겠다는 거네용
멋지시네요
가정에서는 저도 법대로 할수있을거같은데
정말 그 자리에 있으면 0.5초당 생각이 바뀔듯
무슨결론을 내릴지 모를거같아요
예전에 미국 판사가 초등학교 동창 친구 법정에서 만나 판결 내리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동창 친구는 처음에 알아보고선 굉장히 반가워하다 이내 울음을 터뜨려 버렸죠. 판사 친구는 그냥 씨익 미소짓는.
그러고 나서 1년 정도 지나 동창 친구 가족과 판사 친구가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나왔는데 동창 친구는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하고 판사 친구는 역시 친구다운 말로 축복해 주고 그랬던 듯해요.
절친한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이 영상 보고서, 정말 그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판사 본인의 양심과 민주주의 국가 정신에서 비롯된 적절한 처분을 (디케의 가려진 눈처럼 형평성 있게) 내려야 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고요. 그 친구를 해치는 게 아닌 결국 교화시키는 게 목적이기도 하니.
어떤 죄인지에 따라 달라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