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모가 갖는 의미란?
안녕하세요 흔한 고대생 에루입니당!! 이런 글은 처음 써서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3모가 갖는 의미가 뭐라고 여러분들은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기에 3모는 고3 여러분들이 처음으로 올라오셔서 보는 모의고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당!!
Q: 3모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A: 준비방식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큰 틀을 잡아주자면 3모 때 어떻게 시험을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국어는 그냥 시험지 순서대로 풀거나(작성자는 그랬습니당!) 선택 -> 비문학 -> 문학 이런 식으로요!! 혹은 시간 분배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렇게 미리 생각하고 3모를 응시하시면 더더욱 배워갈 수 있으실 거예요!! 그렇다고 전날에 벼락치기 하지 마시고 평소보다 일찍 주무시길ㅋㅋㅋ!!
단 3모에 대해 주의해야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1. 3모 = 수능 성적이 아니에요
많이들 3모 이 정도면 여기 갈 수 있을까요?? 라고 질문글 올리시는데
3모 등급컷은 매우 널널한 뿐더러 차피 수능 때면 많은 분들이 치고 올라오거나 미친 n수생들이 대거 유입돼서 수능 때 기적의 컷을 맛보실 수 있습니당ㅋㅋㅋ 고로 3모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잘 보신 분들은 이 시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시고 해왔던 대로 달리시면 되며 못 보신 분들은 차피 수미잡(수능미만잡)이잖아요??
강사분들의 총평을 참고하시거나 오르비 goat분들의 평을 보면서 시험의 객관적인 난이도와 체감한 난이도의 차이를 비교하시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시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철저하게 분석하시고 이를 채우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가 고민해보시길!!
2. 그럼 3모를 어떻게 활용하나?!
3모는 결국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에요. 즉 실전처럼 보셔아 합니당!! 물론 대부분의 현여기들은 과탐같은 경우 개념강의를 막 끝내거나 아님 아직 하고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나는 내 실력이 어느정도 완성됐다고 생각될 때 제대로 응시할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수능은 실력 완성하고 갈 수 있는 시험이 아니에요,, 물론 진짜 엄청 잘하시는 분들은 그러실 수도 있죠?? 허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계속 메꾸는 작업만 하시다가 시험장에 가십니당ㅋㅋ
모의고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지금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문제를 푸려고 노력하는 거에요. 그 이후 자신의 부족한 파트나 혹은 실수 유형, 시험 운영에서의 부족함을 깨닫고 이를 메꾸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3. 3모 당시 마인드셋!
모고를 풀다보면 소위 아 ㅈ됐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이 때 '모의고사인데 망하면 어때 다음에 잘 보지 뭐' <- 이 생각 금물!!
말렸을 때 그 느낌을 기억해야 다음에 말릴 때 약간이라도 대처하실 수 있어요!!
우리가 수능 때 말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말리더라도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를 사후에 제대로 생각하시려면 회피식 마인드를 가지지 마시고 시험을 보세요!!(물론 하반기 때는 다르게 해야 합니당ㅋㅋ)
4. 호머식 채점 금지!!!!!!
이유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해요, 헷갈렸는데 찍어서 맞춘 문제 또한 다시 풀어보시길!! 호머식 채점은 수능날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5. 시험 후 과목별 분석법(가볍게 국수만!!)
국어
비문학 문학 선택에 각각 얼마나 시간이 들었는지 체크해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풀이 시간은 순서대로 35분~40분, 20분~25분, 15분 이내입니당!!
그리고 어떤 문제에 막혔고 이 때 이 문제를 빠르게 넘기거나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으면 좋았을지 생각해보심 좋아요!
교육청인만큼 너무 자세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적당하게 왜 틀린지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학
취약 파트, 어느정도의 난이도부터 못 푸는지 파악 후 앞으로의 커리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공통만!! 선택은 안하셔도 돼요)
이 또한 교육청이긴 하지만 좋은 문제들도 간혹 있으니 국어랑 다르게 강사 분 해설 들으시면서 새로운 관점을 배워가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당!
개인적으로 3모가 올 때마다 다시 한 해가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앞으로 여러분한테는 3모 말고도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생길 거예요 대표적으로는 6모, 9모가 있겠죠?! 그러나 그 중에서도 3모는 현역들한테 특별하게 다가오실 거라 생각돼요, 겨울방학동안 해온 공부를 토대로 또래들과 제대로 된 경쟁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이 시험을 잘 봤다고 혹은 못 봤다고 수능 성적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아요. 잘 보신 분들은 그 성적을 유지하시기 위해 엄청 노력해야하실 거예요 6모 이후로 미친 n수생들 뿐만 아니라 아래 있던 분들이 치고 올라와서 엎치락뒤치락하시거든요! 못 보신 분들 또한 좌절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꿋꿋하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냥 가볍게 글 한 번 적었으니 쉴 때 보고 가시면 좋을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수능을 향한 여려분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0 XDK (+2,000)
-
1,000
-
1,000
-
이걸로 국뽕 가지던 사람들 많던데
-
저번 3모도 그렇고 이번 5모도 그렇고 2~3점은 거의 안 틀리긴 하는데 공통 4점...
-
죄송해요 어그로고 지금 일클 다 들었고 문학 심찬우 생감으로 갈아탈건데 생글 독서...
-
강대 써킷이 4
시대 브릿지랑 똑같은 롤이었구나
-
재밋네...
-
시대 안다녀!
-
"앞길 창창한 의대생 뭐 하러"…피해자 두 번 울리는 '2차 가해' 4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앞길이 창창한 의대생이 뭐 하러 그러겠느냐" 서울...
-
예비 반수생 5모 85점인데 수능 몇등급정도 일까요?? 0
작수 3등급이었어서 현역등급컷보면 많이 오른거 같긴한데...
-
12번, 20번 정도?
-
막 5월을 맞은 고3에게 쉽진 않았을 수 있지만, 기출을 벗어난 문항은 없었습니다....
-
문제풀때 손먼저나가는게 내신하면서생긴 최악의습관인듯 2
한달내로 교정이 필요
-
어지간히 오래도 끄네 진짜
-
현역 5모 인증 0
수학 19 22 29 30틀 물리 너무많아서못셈 영어 아예버렸더니망함+듣기틀 지구...
-
확통런 2
확통 개념이 거의 없는 사람이 개념부터 공부한다고 했을 때 확통은 현재로써는 무리인가요
-
CED가 직각삼각형인줄알고 빗변 6루트2놓고푸는데 진짜 뭔지랄을해도 처안풀려서...
-
생2 개념 0
생2 개념 잡는데 원래 오래걸리나요?? 보통 몇달 잡고 하나요??
-
아니면 다른 강사님을 더 추천하시나용
-
수학 양심이 있는거노 없는거노 하 64맞고 운지했네 자퇴괜히했나 살자마렵다 엔수들...
-
닮음비에 덧셈정리 반각 등등 똥꼬쇼하면서 풀었는데 알고보니 이등변삼각형되서...
-
국어 0
5모 87점이 2등급인 가능 세계는 없나
-
물2 4번과 5번은 옛날 4모에서도 비슷한 거 본 것 같은데.. 9번에서 1차원...
-
이사 D-1 1
꽤 오랫동안 살았던 집에서 내일 이사가는데 기분이 묘하다 근데 묘한 거보다 집...
-
제발
-
2024 5월 모의 수학 난이도 및 총평 - 킬러 문제의 부활, 공통 과목도 어려웠다. 1
3월 모의고사를 본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5월 모의고사가...
-
풍경말고 다른게 보인다면 이미 뇌가 썩어버린겁니다
-
현역 5모 ㅇㅈ 4
ㅇㅈ
-
좆병신과목
-
따고싶다
-
드가자 1
-
국어는 표점 걸쳤고 미적은 원점수 범위는 73-75라 들어가는데 표점 1점차로...
-
개념강의 + 쎈 다끝내서 뉴런 시작하려다가 기출 한바뀌는 돌리는게 좋을거같아서...
-
에피 될까 2
국어 언매 100점 수학 84 국수 합 99.9 이상 되려나 안되겠지
-
대성언제주냐고 0
ㅈ발
-
'라인야후' 정부 대응 요구 속 과기부 장관 "우리 기업 피해 입지 않는 게 최우선" 2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향해 관계사 라인야후의...
-
수학문제집 추천 0
수학 모고에서 어삼쉬사 풀다가 계속 막히는데 문제집 뭘 풀어야 할까요 ㅠㅠ 추천...
-
확통런 3
3모랑 5모 둘 다 미적분에서 3점 문항부터 쭈루룩 틀리고 있어요. 3모 끝나고...
-
섞여서 이도저도 아니게 될까바 걱정이예요
-
수시러 수능최저 5
5모 화작 78 미적 41 영어89 생1 35 지1 42인데 현실적으로 6개월 안에...
-
분 잡고풀면 되겠지
-
이 글은 수강생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풀어...
-
부모님 동의라는게 꼭 동반이어야돼요? 동반 아니면 부모님 동의서라는데 그 동의서가...
-
개때잡에 있는 실전개념들 일단 이해는 다 됐는데 설명할 수 잇을 정도로… 문풀은 여러개 안햇지만
-
요즈음 들어 고민이 많아 글을 남겨봅니다 현재 군복무중이고 반수를 안 한다면 9월에...
-
아니 진쩌 쉬웠던거같긴한데 넘높네.. 재수생도없는데
-
이좆같은과목이 태어날때부터 체화가 되네 ㅋㅋ
-
주요문항 미리보기 주관식 계산 왜이럼
-
메가컷 떴네 0
미적 2컷 61까지 내려와다오..
-
5모 22번특 1
개형 다구하고 마지막 식을 못씀 ㅆㅂ 계산 엄두가안남
흔한?고대생?
넹 고대생입니당!!
긴말 필요없다
다 망함
(고뱃을 달며)
저야 시험판을 뜬 사람인걸요,,,,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도 이런 자세로 시험에 응시할거라 생각해요!!
고뱃까지 단 공인된 사람이니까 이정도 말을 할수있는거아닐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3모는 진지한 대비나 피드백 조차 큰 의미없는 시험입니다
그냥 4시까지 앉아있는 연습한다 정도로 생각하시기를
그쵸ㅋㅋ,,
1~5 모두 좋은 메시지가 담겨 있고, 2~3번은 학생들이 꼭 챙겨갔으면 하는 마인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3모 성적은 객관적인 평가라고 생각하면 안됨. 본인이 3모에서 1등급이 안나왔으면 정말정말정말 열심히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음.
호머식 채점 잔뜩 해버리기